아는 사람들이 싸워서 고민입니다.

냉정한 애기봄맞이2016.08.13 00:58조회 수 1145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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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형님들(편의상 A,B라고 지칭하겠습니다.)과 알고 지낸지가 벌써 4년이 넘어가네요.

그 4년동안 여러일이 있었고 많이 챙김도 받고 도움도 주면서 3명이 친하게 잘 지내왔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형님 A랑 얘기하다가 둘이 싸운걸 알게 되었네요.

얘기를 들어보니 A가 그동안 참다가 B의 도가 지나친 행동에 화가난건데 B는 A가 정확히 어떤점이 화난건진 잘 모르는거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A의 생각을 얘기해 주면서 B가 오해하는 점을 알려주고 화해시켜 주고 싶어서  형님A에게 들은 얘기를 말해주고 형님B에게서도 얘기 들으면서 서로 화해할거리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일단 얘기를 못들어본 형님B와는 심심하다는 핑계로 술약속을 잡긴했는데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자연스러울지 고민이네요.

둘이서 싸웠단 얘기를 들었다고 직접적으로 얘기를 꺼내면서 무슨일이냐고 직설적으로 물어보는게 맞을지

아니면 요즘 고민이나 문제 있느냐로 시작해서 그쪽으로 돌려서 얘기를 꺼내야 할지...

 

그도 아니면 혹시 더 좋은 제3의 방안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일단 얘기를 들어본 형님A한테는 알리지 않고 개인적으로 만나는건데 제가 따로 B를 만났다는걸 알게되면 기분이 나쁠수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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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설적으로 물어보세요. 그리고 어중간하게 화해시키실거면 가만히 있으면 반은 갑니다
  • 괜히 끼면 이상한 상황이 될수도... 당사자외에 화해를 하도록한다는게 쉬운일도ㅠ아니고
  • 저도 친구들이 싸운적도 있고 제가 싸웠던적도 있는데 가장 좋은건 둘이 해결해게 두는거 같아요
    이제 애도 아니고 성인인데 누가 가운데서 너희들 이제 화해해라 하는게 효과가 있을까 싶어요
    글쓴이님 맘은 알겠지만 윗댓글말대로 잘해야 본전이고 못하면 세명 다 사이 멀어지잖아요..
    그리고 싸운건 두 사람이지 글쓴이님이 아니니까 상대랑 만났다고 기분나쁜건 자기가 해결해야지 글쓴이님이 눈치볼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두 사람이랑 동시에 만나는 자리를 만들거나 그 사람앞에서 다른사람 이야기 하는 것만 조심하시고 가만 있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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