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형님들(편의상 A,B라고 지칭하겠습니다.)과 알고 지낸지가 벌써 4년이 넘어가네요.
그 4년동안 여러일이 있었고 많이 챙김도 받고 도움도 주면서 3명이 친하게 잘 지내왔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형님 A랑 얘기하다가 둘이 싸운걸 알게 되었네요.
얘기를 들어보니 A가 그동안 참다가 B의 도가 지나친 행동에 화가난건데 B는 A가 정확히 어떤점이 화난건진 잘 모르는거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A의 생각을 얘기해 주면서 B가 오해하는 점을 알려주고 화해시켜 주고 싶어서 형님A에게 들은 얘기를 말해주고 형님B에게서도 얘기 들으면서 서로 화해할거리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일단 얘기를 못들어본 형님B와는 심심하다는 핑계로 술약속을 잡긴했는데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자연스러울지 고민이네요.
둘이서 싸웠단 얘기를 들었다고 직접적으로 얘기를 꺼내면서 무슨일이냐고 직설적으로 물어보는게 맞을지
아니면 요즘 고민이나 문제 있느냐로 시작해서 그쪽으로 돌려서 얘기를 꺼내야 할지...
그도 아니면 혹시 더 좋은 제3의 방안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일단 얘기를 들어본 형님A한테는 알리지 않고 개인적으로 만나는건데 제가 따로 B를 만났다는걸 알게되면 기분이 나쁠수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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