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할 때 학점도 보고 면접도 중요하고 학교에따라 경험도 봐요. 그리고 아이러니한게 편입한 학우들이 더 학점 잘받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학과부대표할 때 편입생이 과수석 한 적도 있고 그 동기분도 3등인가로 졸업하심. 수20살 소싯적 수능 좀더 잘봤다고 꼭 더 실력있는 인재가 아니란거겠죠.
저는 서울가고파서 편입 알아봤었는데 시립 부산 경북대 등 국립대도 경쟁률 높았어요.
공부 내용으로 보나 경쟁률로 보나 편입이 훨~씬 어렵습니다. 수능과 비교해보자면 공부 내용은 고딩 과목 vs 대딩 전공 과목이고요 정원도 학교 통틀어서 서울대 같은 경우 수시, 정시 합쳐서 3000명 정도 뽑는데 편입은 과마다 1~2명 뽑고 아예 안 뽑는 해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서울대 기계공학부 편입을 준비했는데 아무리 공부 잘해도 그 해 서울대에서 '올해 기계공학부에서 편입생 안 뽑습니다' 하면 끝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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