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사범대 학생회 부후보로 나온 역사교육과 3학년 최예원입니다.
저 또한 2주전까지 역사교육과 과짱, 즉 사범대 운영위 소속이었기에 야심한 시각에 글을 몇자 적어봅니다.
과의 이름을 밝히면서 쓰는 글이고, 거기다가 지금은 선거 기간 중이며,
더욱이 후보자의 입장이라서 글을 올려야 할지 고민을 했었습니다만,
사범대 학생회, 그리고 사범대 행사 등과 관련된 글이었기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2011년, 2012년 사범대 집행부를 했었습니다.
그때 저는 사범대 회장, 부회장 및 여러 과짱님들을 도와 사범대 행사를 기획했었습니다.
(몇몇 행사에선 주체로 활동했었습니다.)
국가장학금님이 쓰신 글에 의하면 올해 사범대 행사에 대해서 불만이 많으신 것 같은데
밑에 체육교육과 과짱님께서 쓰신대로 사람일이고,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집행부로서', '역사교육과 과짱으로서' 본 사범대는 조금씩이나마, 확실히, 점점 나아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올해의 경우를 보자면 단대 운영위원회 분위기도 좋았고, 교활 때 교육봉사시간 일부 인정 및 교육캠프 신설 등
교육봉사시간 없이는 졸업이 불가능하게 된 사범대 학우들을 위한 사업을 새로 신설해서 진행했습니다.
아, 그렇다고 해서 2011년에는 사범대가 좋지 않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한 선본의 편을 들고자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2010년에 국어교육과 과짱이셨던 이정훈(우리선본 정후보)씨가 2011년에 사범대 학생회장을 하면서
'더 나은 사범대 학생회(+행사)'를 만들기 위해서 고민을 하셨듯이,
2011년에 특수교육과 부과짱이셨던 최소정(우리PNU선본 정후보)씨도 2012년에 사범대 학생회장을 하면서
'더 나은 사범대 학생회(+행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고민을 하셨을 것입니다.
물론 부족한 면도 없지 않아 있었을 것입니다. 아니, 있습니다.
매년 바뀌는 사범대 집행부와 운영위로 인해 행사에 대한 확실한 가이드라인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013년에는 다음 사범대 학생회를 위한 행사일지를 쓰고자 합니다.)
사범대 학생회 후보로서 국가장학금님께 제안드립니다.
익명으로 글을 쓰시니 어느 분이신지 알 수가 없어 답답합니다.
더 나은 학생회, 더 나은 사범대 행사(활동/사업)를 위해 직접 만나뵙고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어느 과이신지, 성함을 가르쳐주시면 직접 찾아가서 국가장학금님의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듣고 개선해야 될 부분은 확실히 개선하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글을 보았을 때 '현재 과짱 중인 후배한테 들었다.'라고 하셨는데
내년 사범대 행사에 아주 잠깐만이라도 시간을 내서 참석해주셔서 직접 평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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