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할 수록 화나는 전 애인 어떻게 하시나요?

애매한 담배2016.08.16 00:03조회 수 2115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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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한 달 정도 되었지만 생각할 수록 그간 했던 행동들이 괘씸하네요

한밤중에 자기가 원하는거 같이 먹으러 안가면 삐지고

데이트 때 자기 하고 싶은거 안하면 삐지고

그러면서 자기는 스터디다 다른 강의에서 만난거다하면서 다른 남자랑 카톡하는거 몇 번이나 제가 보고

제가 헤어지자고 했지만  엿을 못먹이고 헤어진게 너무 아쉽네요

헤어지고 좋아서 미련을 갖는게 아니고 저 같이 미련 가지시는 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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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점잖은 홑왕원추리) . (by 처참한 노루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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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 경험 있으신 분들 많으실겁니다 잠깐이니까 참으세요 그땐 좋아해서 그렇게 하셔놓고 헤어진 마당에 혹시라도 뒤끝을 보인다면 님만 더 찌질해보이고 나중에도 님의 흑역사가 될 것입니다
  • @겸연쩍은 들메나무
    그런가요..조언 감사합니다
  • @글쓴이
    헤어지는 마당에 찌질한게 어딨나요
    본인만 생각하세요
    갖다 퍼부어서 풀릴 거 같으면 얼마든지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끝내면 되죠
  • 걍 속으로 삭혀요.. 욕하려고 연락하기도 그렇고...
    저도 그래서 상대방이 후폭풍와서 연락왔음 좋겠네요 미련은 없는데 욕이나 실컷 퍼부어주고싶어서.
  • @해괴한 이고들빼기
    할 말 다 안하고 헤어지는게 이렇게 미련남네요
  • 화풀릴때까지 지뢀을 합니다 .
  • 남자든 여자든 잘 삐지는사람과의 관계는 피곤합니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관계의 종착점이 보이니까요
  • 왜 그 여자한테 더 잘해주지 못했나? 왜 그 여자가 이별을 나에게 알렸을까?
    내가 잘못한 부분 없었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분명 못해준 부분이 있었을거예요.
    한밤중에 원하는거 먹자고 했는데 안먹어서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잖아요.
    표현이 많이 부족해서 여자가 오해했을 수도 있잖아요. 나쁜 여자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봤을때 남자가 못한 부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제가 여자한테 소홀한 부분도 분명 있었어요. 저도 화가 났었지만, 그거 상대방한테 풀면 서로에게 아무런 것도 남지 않습니다.
    나를 위해서라도 여자에게 화내는건 좋지 않아요. 다음 연애에는 실수하지 않게 자기반성의 시간으로 삼으세요. 그게 님한테 도움이 됩니다.
  • @다친 어저귀
    제가 헤어지자고 했는데요..?
  • @다친 어저귀
    난독증에다가 과대망상 오지랖퍼까지..최악이네요
  • 위에 댓글 다신 분 글에 전혀 동감할 수 없습니다.
    접촉사고와달리 인간관계에서는 한쪽에게 100% 잘못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그 여자가 부족하고 천한여자 였을 수도 있습니다. 괜히 체력과 감정과 시간을 낭비하시지 마시고 잊어버리세요~ 전 그럴려구요
  • @잉여 큰개불알풀
    잊는 수 밖에 없겠네요
  •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여전히 만나면 일단 죽빵으로 시작하고싶은 사람이 있네요. 언젠가 진짜 기회되면 인생 박살 내려고 다짐중입니다. 권력쥐면 누가 괴롭히는지도 모르는체 자살하게 만들겠다 뭐 이런? ㅋㅋㅋㅋ 물론 생각일뿐입니다. 상상으로 살인 안해본 사람은 없으니까요 ㅋㅋ
    뭐 그냥 가끔 가다 한번씩(한두달에 1번?) 정도 생각이나더라구요. 그때마다 공부하고 인생 열심히 살아서 성공해야지 하는 촉매제가 되곤 합니다 ㅋㅋ
  • @의연한 홀아비꽃대
    자기 계발의 동기로 삼아라 이말씀이시네요
  • @글쓴이
    좋은말로 순화하면 그렇죠 ㅋㅋ
    자기계발 촉매제로 쓰기
    나쁜말론 잊지말고 끝까지 복수하려하기 구요 ㅋㅋ
    잊으라고 하는데 전 잊기 싫네요 ㅋㅋ 이걸 다 잊고 다 용서하면 과거의 제가 절 얼마나 싫어할지 보여서..
  • 제가 새내기때 뭣모르고 사귀었던 쌰1앙놈 있었는데 진짜 상처많이받고 울고 힘들어했고 제친구들 다 증인이고요 걔한테너무복수하고싶었는데 알고보니 병원에 입원 여러차례했던 정신병력있는 환자였더라고요. 그거알고난후로는 너무무서워서 더이상 연락안오고있는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기며 살고있어요 제말뜻은 요즘 세상 흉흉하고 싸이코가너무많아요 복수하지마시고 그냥 잊고 님이 성공해서 더 좋은사람 만나야죠 그런사람하고 복수든 다시 재회든 얽혀서좋을것이 1도 없습니다
  • 시간낭비하지말고 좋은인연 만나요~ 그런사람 생각해봐야 님만 괴롭히는거임
  • 저요... 진짜 죽이고싶은 새끼였는데ㅜㅜ 오래 지났지만 진짜 생각할때마다 증오스러워요 쉬원하게 죽도록 패고싶네요ㅠ
  • 걔가 연락이 오면 보낼 아니 당장이라도 보내고싶은
    내 가슴속에 있는 모든말을 메모장에 적는다
    그거를 빡칠때마다 읽는다
    실제로 보내지 않아도 조금은 속시원해져요
    그리고 시간지나고 평정심을 가지고 객관적으로 본다면
    걔는 그거밖에 안되는 애였고
    근데 나도 딱히 잘한건 없고
    이런거 짱나게 또 생각해서 뭐하냐 하면서
    기억 저편으로 보내버리게 됩니다
    가아끔 생각나는 밤이면
    ㅅ1ㅂ라고 한번 읊조려주고 잠을 청하세요
  • 저도 너무 열받아요. 시간이갈수록 안좋은 것들이 더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그래도 찾아가서 ㅈㄹ하는건 안좋은거 같아요... 저도 그냥 주변친구들한테 전남친 욕하면서 삭히고
    아~ 오늘도 전남친욕했다 ^^ 발뻗고자겠다 ^^ 이러고 말아요 (친구들한테는 좀 미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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