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하기는 힘들고 시간 여유되면 리스닝이랑 리딩 단어만 조금씩 공부하세요. 리스닝은 라이팅이랑 스피킹이랑도 연결되기 때문에 정확하게 다 듣는 연습하셔야 하고 리딩 단어는 워낙 생소한게 많아서 미리 공부해두시면 나중에 편합니다. 스피킹이랑 라이팅은 탬플릿 위주로 하는거라 방학때 1달만 빡세게 해도 괜찮은 점수 받을수 있어요.
너무 수준 높은 반 들으신건 아니신지? 전 이번에 80반 들었는데 기초부터 차근차근해주셔서 완전 만족했는뎅...학생들 질문 하는거 다 받아주시고, 아니면 개인첨삭도 예약할수 있고. 숙제량도 좀만 열심히 하면 할 수 있는 수준이었고요. 학원강의10시반~2시까지, 2시~4시까지 스터디 이걸 한달내내 했더니 그래도 실력좀 오른게 느껴지더라고요.
아아 죄송해여 처음부터 독학은 아니었네요..! 전 교환 환산점수 가산점 받으려고 I pnu토플 특강 기본반부터 시작했습니다. 거기서 1달동안 토플 문제 유형들을 배우고 리딩 리스닝은 문제풀이방법, 스피킹 라이팅은 템플릿적용 방법들 즉 가장 기초적인 단계를 배운게 다였습니다.
사실 이게 다에요. 나머지는 정말 자기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토플은 토익과 달리 정직한 시험입니다. 얼마나 단어를 외웠고 문제풀이 연습을 했느냐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정말 강조하고 싶은것은 단어입니다. 전 i pnu 토플 특강에서 얻은 단어장과 그 특강에서 쓴 교재 지문 속 모르는 단어를 정리해서 외운게 다였습니다. 먼저 특강에서 얻은 단어장은 동의어와 같이 정리되서 프린트된 단어장인데 10번 넘게 반복하여 외우고 또 외웠습니다. 두번째로 전 교재 속 지문의 단어들을 정리할 때 주제별로 정리해서 외웠습니다. 토플은 여러 학문과 관련된 지문들이 나와 출제됩니다. 다시 말해 역사, 생물학, 기상학, 고고학 등 일정 카테고리의 지문이 반복되어 출제된다는 말이고 카테고리를 나눠 단어를 따로 정리하여 암기한다면 단어 간 연계성이 생겨 외우는데 좋고 리스닝에도 좋았었습니다.
세부 영역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리딩, 리스닝 같은 경우는 문제유형이 어떻게 나오고 어떻게 접근하여 어떻게 답을 골라내는지 자신만의 풀이법을 생각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리딩, 리스닝의 토플 문제 보기들을 보시면 꼬아서 내고 함정을 넣어 낸게 정말 많습니다. 저는 리딩 리스닝을 풀때 "아닌것을 골라내자"라는 풀이법으로 접근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리딩 리스닝은 문제를 무작정 푸는것이 아니라 생각하면서 어떻게 풀어낼것인가! 가 가장 중요합니다.
라이팅같은경우엔 저는 인터넷을 뒤지고뒤져 무료로 첨삭채주는 카페를 발견하여 하루에 하나이상 라이팅 작문을 꼭 하는식으로, 즉 꾸준함과 첨삭에서 받은 문제점 보완하기 등으로 실력을 쌓았습니다. 라이팅은 많이 쓰는것이 최고!
스피킹 같은경우에도 꾸준함이 최고입니다. 그리고 영어를 입에 붙이셔야해요. 전 길가는 중에도 "저기 홍콩반점 앞에 오토바이가 두대 있는데, 한대는 빨간색이고 하나는 검정색이네~"이런 생각을 영어로 한번 해볼라꼬 홍콩반점에서 자취방까지 끙끙대면서 온적이 있습니다.. 매일매일 이렇게 일상생활 영어로 표현하는 방법을 통해 나름 재밋게 학습했고 영어가 사알짝 입에 붙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젤 중요한것, 라이팅 스피킹은 템플릿! 학원이든 인터넷이든 템플릿검색하시면 정말 자료 많습니다. 자기만의 템플릿을 하나 딱 정리해서 모든 문제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잇도록하세용
잠 안와서 끄적인 댓글이 너무 많이 온것같네요. 근데 이토록 많이 쓴게 글쓴이님 질문의 요지가 아닌것 같았다는 느낌이 이제야드네요..이제라도 요지에 맞게 적겠습니당허헣
전 학기중에 한달동안 실습도 있었고 학원이나 인강들을 사정도 안되있는지라 i pnu토플에서 기본적인 정보 얻은것 믿고 독학을 시작하였습니다. 하루에도 몇십번 내가 지금
학원인강없이 토플 공부하는게 무모한짓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준비기간은 실습한달 빼고 시험기간 1달 빼면 3달 정도 되네요. 정말 죽어라 단어외웠고 문제풀었습니다. 공강, 수업마치고, 새벽중도에서, 길거리에서, 실습나가는 지하철에서 듣고 말하고.. 무모한공부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덮기 위해선 도중에 포기한게 아깝도록 더 미친듯이 하는 방법이었고 간절히 원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결국 자신이 선택하고 만들어낸 길을 얼마나 꾸준히 파고 가느냐가 중요한것 같아요. 마음만 먹으면 다 잡을 수 있습니다. 전 교환합격과 더불어 1학기 장학금도 받았습니다. 아! 원어강의 꼭 들으세요. 학점따기도 괜찮고 환산점수 쉽게받을수잇는방법이니..ㅎㅎ
무튼 너무 두서없는 댓글이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길게 글 적어보아요. 또 궁금한점 있으시면 말씀드릴게용
i pnu에서 받은건 단어정리된 프린트 하나였고, ipnu교재는 토플맵이라는 책 서점에서 사서 문제풀이 했었어요!
최종적으로 제가 공부한 교재는 토플맵이라는 책 리딩, 리스닝 풀었고 해커스 라이팅,스피킹 기본서, 문제풀이책 봤습니다.(해커스 책들은 중앙 도서관 1층 취업자료실에서 빌리거나, 책들 꺼내서 취업자료실 책상에서 바로 공부했습니다. 혹시 이렇게 하실거면 그 책들에 낙서 절대 금지입니다.)
또 마지막으로 모의고사 5회분 묶인 책 풀었구요.
실질적으로 거의 문제풀이 책만 봤어요, 기본적인 지식은 ipnu에서 전수받은거 믿고...ㅋㅋ지금 생각하면 깡다구 넘쳣고 무모하긴했죠. 근데 중요한건 자기만의 문제풀이접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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