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길게 못하는 스타일..

끔찍한 구기자나무2012.11.28 19:45조회 수 2567댓글 11

    • 글자 크기

 

 

전 연애를 길게 못하는 스타일인것같아요.

 

마음열기까지는 힘든데 한번 열고나면 모든걸 다 오픈하는 그런 스타일?...

 

그래서 남자들이 쉽게 질려하나 싶기도하구요..

 

 

보통 제가 연애했던 남자들은 처음엔 저한테 확 빠져서 왜이러나 싶을 정도로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보통 남자들 사랑한다는 말을 쉽게 잘하나요?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는 남자들이 그런 말도 하고 모든걸 다 퍼줄것처럼 적극적으로 하다가...

 

 

제가 밀당을 잘 못한다거나 좀 바보처럼 순진하게 남자가 하자는대로 다해서

 

쉽게 질려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전 정말 절 진심으로 좋아하고 인연이라면

 

제가 어떻게 하든지간에 서로에 대한 마음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점점 그게 아닌 것 같아요.

 

 

자꾸 머리쓰게 되고 많이 안좋아해야지 생각하고

 

점점 그럴수록 그러다가 헤어져도 별로 안힘들어하고 빨리 잊게되고

 

 

앞으로 계속 이런 가벼운 연애만 하게 될까봐 무서워요.

 

정말 좋은 사람 만나서 진득하게 한번 만나보고 싶은데..ㅠ

 

    • 글자 크기
결석하고 진단서 끊어가면 (by 의젓한 싸리) 지혜로운 선배, 혹은 후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by 더러운 갯메꽃)

댓글 달기

  • 힘내세요. 근데 무섭다고 피하려고만 하면 좋은사람도 놓치는 일이 발생할수도 있어요.
  • 전 님같은 스타일이좋아요 저도 오래하고 한명한테만 퍼주는 스타일
  • 연애릴 시작 못 하는 스타일 보단 낫네.
  • 저랑 똑같으시네요....ㅠㅠ 아...마음이 아파요
  • 연애를 아예 시작도 못하는것보단 천배 나음
  • 저랑 비슷하시네요, ㅜ ㅜ 헤어지면 금방잊는거 같아요
  • 너무 마음을 빨리 안열어서
    남성분이 지친건 아닐까요
  • 여러사람 만나다보세요 찾겠지요 인연을ㅋ
    저는 남자인데 비슷하거든요ㅠ
    그맘공감하니 씁쓸하네요
  • 그거는 성격이고 연애 성향이라서.. 님이 고친다기보다는 거기에 맞는 사람을 찾는게 더 빠를거에요 저도 예쩐에 그랬는데 ㅋㅋ 저한테 문제가 있는줄알고 아 튕겨야하나? 너무 연락 자주받았나? 이런생각했는데 시간지나고나니까 좀 우습더라구여 ㅋㅋ 내가 좋으니까 받았는데 왜 그 결과에 대해 걱정하는지.. 걍 마음 온전히 다 받아주고 그 모습마저도 예뻐해주는 사람 만나세용 많이 만나보시면 그런 남자 만나게 되있어욤
  • 내가쓴글인줄....힘냅시다유 ㅠㅠ
  • 사귀고 있을 때에는 보통 밀당을 해야 긴 연애가 가능 하다고 봅니다. 썸 탈때 밀당하다가는 훅가는 경우가 보통 있지만 사귀고 있을 때 오히려 밀당을 하지않으면 남자의 맘이 빨리 식는 경우가 많죠. 밀당을 한다는건 예를들면 팽이를 돌릴 때 계속 돌게하기 위해서 채찍질을 하는것과 비슷한거 같아요. 채찍질을 안해도 팽이가 돌지만 채찍질을 하면 더 오래 돌게되죠. 물론 밀당을 잘못해서 밀기만 한다면 채찍질을 팽이가 회전하는 방향 반대방향으로 하는 결과를 불러오겠지만요.


    솔직히 밀당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한다고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밀당의 기본은 일단 당기고 시작하는거죠 ㅋ 다음번 연애에는 밀당을 하든안하든 긴 연애 하시길 바랍니다. 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30513 예쁜 것과 인기가 많은 것11 처참한 감국 2013.05.12
30512 결석하고 진단서 끊어가면11 의젓한 싸리 2015.04.22
연애를 길게 못하는 스타일..11 끔찍한 구기자나무 2012.11.28
30510 지혜로운 선배, 혹은 후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11 더러운 갯메꽃 2019.12.25
30509 이번학기는 국장 2유형 장학금 안들어오나요 ㅠㅠ11 청아한 애기일엽초 2018.03.24
30508 .11 못생긴 해당 2019.11.20
30507 사람 앞에서 영어로 욕하는 외국인 여자애11 답답한 돈나무 2016.11.08
30506 턱관절이 아파요11 착한 억새 2015.11.25
30505 학교 안에 법률 상담소? 이용해 보신 분 계신가요?11 끌려다니는 털진득찰 2015.07.25
30504 부산대 임시완 유명했나요?11 의연한 비비추 2015.04.30
30503 전자과여러분들에게 질문11 못생긴 히말라야시더 2013.03.22
30502 [레알피누] 사는게 갈수록 부담스러워집니다..11 날렵한 리아트리스 2014.01.05
30501 이쯤되니 피누소개팅 근황이 궁금궁금11 멍한 한련 2012.06.25
30500 폰 요금제 고수님들 사소한거 물어봐요11 초연한 송악 2018.10.11
30499 좀 이상한 일이 생겨서......11 멍청한 꽃향유 2021.01.27
30498 올해부터 법대 없어진거 맞죠? 법대졸업생인데 슬프네요 ㅎㅎ11 뛰어난 겹황매화 2018.02.08
30497 기계과 3학년 스펙평가좀요!!11 기쁜 실유카 2013.12.25
30496 기숙사 좀 짜증나기 시작했어요 .11 빠른 꽃며느리밥풀 2013.07.01
30495 기타동아리!!!!!!!!!11 키큰 큰괭이밥 2012.08.27
30494 부산대 원데이렌즈 저렴한곳11 부자 봉의꼬리 2019.02.0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