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길게 못하는 스타일..

글쓴이2012.11.28 19:45조회 수 2562댓글 11

    • 글자 크기

 

 

전 연애를 길게 못하는 스타일인것같아요.

 

마음열기까지는 힘든데 한번 열고나면 모든걸 다 오픈하는 그런 스타일?...

 

그래서 남자들이 쉽게 질려하나 싶기도하구요..

 

 

보통 제가 연애했던 남자들은 처음엔 저한테 확 빠져서 왜이러나 싶을 정도로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보통 남자들 사랑한다는 말을 쉽게 잘하나요?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는 남자들이 그런 말도 하고 모든걸 다 퍼줄것처럼 적극적으로 하다가...

 

 

제가 밀당을 잘 못한다거나 좀 바보처럼 순진하게 남자가 하자는대로 다해서

 

쉽게 질려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전 정말 절 진심으로 좋아하고 인연이라면

 

제가 어떻게 하든지간에 서로에 대한 마음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점점 그게 아닌 것 같아요.

 

 

자꾸 머리쓰게 되고 많이 안좋아해야지 생각하고

 

점점 그럴수록 그러다가 헤어져도 별로 안힘들어하고 빨리 잊게되고

 

 

앞으로 계속 이런 가벼운 연애만 하게 될까봐 무서워요.

 

정말 좋은 사람 만나서 진득하게 한번 만나보고 싶은데..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힘내세요. 근데 무섭다고 피하려고만 하면 좋은사람도 놓치는 일이 발생할수도 있어요.
  • 전 님같은 스타일이좋아요 저도 오래하고 한명한테만 퍼주는 스타일
  • 연애릴 시작 못 하는 스타일 보단 낫네.
  • 저랑 똑같으시네요....ㅠㅠ 아...마음이 아파요
  • 연애를 아예 시작도 못하는것보단 천배 나음
  • 저랑 비슷하시네요, ㅜ ㅜ 헤어지면 금방잊는거 같아요
  • 너무 마음을 빨리 안열어서
    남성분이 지친건 아닐까요
  • 여러사람 만나다보세요 찾겠지요 인연을ㅋ
    저는 남자인데 비슷하거든요ㅠ
    그맘공감하니 씁쓸하네요
  • 그거는 성격이고 연애 성향이라서.. 님이 고친다기보다는 거기에 맞는 사람을 찾는게 더 빠를거에요 저도 예쩐에 그랬는데 ㅋㅋ 저한테 문제가 있는줄알고 아 튕겨야하나? 너무 연락 자주받았나? 이런생각했는데 시간지나고나니까 좀 우습더라구여 ㅋㅋ 내가 좋으니까 받았는데 왜 그 결과에 대해 걱정하는지.. 걍 마음 온전히 다 받아주고 그 모습마저도 예뻐해주는 사람 만나세용 많이 만나보시면 그런 남자 만나게 되있어욤
  • 내가쓴글인줄....힘냅시다유 ㅠㅠ
  • 사귀고 있을 때에는 보통 밀당을 해야 긴 연애가 가능 하다고 봅니다. 썸 탈때 밀당하다가는 훅가는 경우가 보통 있지만 사귀고 있을 때 오히려 밀당을 하지않으면 남자의 맘이 빨리 식는 경우가 많죠. 밀당을 한다는건 예를들면 팽이를 돌릴 때 계속 돌게하기 위해서 채찍질을 하는것과 비슷한거 같아요. 채찍질을 안해도 팽이가 돌지만 채찍질을 하면 더 오래 돌게되죠. 물론 밀당을 잘못해서 밀기만 한다면 채찍질을 팽이가 회전하는 방향 반대방향으로 하는 결과를 불러오겠지만요.


    솔직히 밀당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한다고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밀당의 기본은 일단 당기고 시작하는거죠 ㅋ 다음번 연애에는 밀당을 하든안하든 긴 연애 하시길 바랍니다. 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54524 7급준비해보신분 일행 기준1 황홀한 동부 2018.06.16
154523 7급지방직 준비하시는 학우분들계신가요?1 훈훈한 벽오동 2019.07.09
154522 7급지방직공무원 vs. 중등임용고시합격7 잉여 라일락 2015.02.26
154521 7급지역인재에서 학과성적 상위5%는 뭘 의미하는건가요?3 밝은 감자란 2016.09.04
154520 7급합격생의 위엄16 냉정한 일월비비추 2017.09.01
154519 7급합격하신분들 조언좀해주세요!9 잘생긴 다닥냉이 2020.06.18
154518 7년 전 식물원.jpg2 초조한 분단나무 2018.08.07
154517 7년간 자취하면서 느낀 점은7 부자 돌양지꽃 2020.07.11
154516 7년만에 치과 갔다왔어요~21 예쁜 파 2019.01.16
154515 7년만에 패딩하나 사볼까합니다..16 화려한 홍가시나무 2013.12.23
154514 7번 누나4 겸손한 박새 2021.03.26
154513 7번 누나 이쁘다.. 포근한 산비장이 2021.03.02
154512 7부 트레이닝 바지 추천좀해주세요1 일등 술패랭이꽃 2014.05.11
154511 7분반 공미방 쉬웠나요?7 힘좋은 넉줄고사리 2016.04.20
154510 7분위 교내근로3 살벌한 가래나무 2015.02.09
154509 7분위 교내근로 가능한가요?8 살벌한 디기탈리스 2018.08.16
154508 7분위 국장 질문 ㅠㅠ2 끌려다니는 솜나물 2017.01.19
154507 7분위 근로 가능성 있나요?6 날렵한 제비꽃 2018.08.13
154506 7분위가 원래 장학금을 많이 주나요?6 재수없는 가시여뀌 2019.08.21
154505 7분위면 얼마나 받을수있을까요ㅜㅜ4 잉여 큰개불알풀 2018.02.0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