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우분들께]권태기입니다.

찬란한 복자기2016.08.22 03:57조회 수 1783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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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면 여자친구가 권태기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에 조금 긴 대화를 통해서 원인을 파악했고요..

원인
1. 할머니가 편찮으십니다.
2. 여자친구가 가장역할이라 할머니 입원비룰 충당해야합니다. 그외 생활비도요.
3. 제가 학생 신분이고, 졸업하려면 2년이상 남았습니다. 반면에 여자친구는 직장인
4. 직장생활이 너무 힘들어 하루라도 그만두고싶어합니다. 여자친구 어머니가 내년에 일 시작하시면 잠시 일을 쉴 예정이라더군요..
4. 제가 그동안 여자친구를 만날때 매일 같은옷을 입고나갔습니다(츄리닝) - 여기서 제가 너무 신경쓰지않았다고 느꼈다더군요

종합 : 여자친구의 집안문제+금전적 문제가 일차적 문제이고, 제가 그동안 여자친구를 만날때 너무 신경쓰지않고 데이트를 했다는 것이 이차적 문제 같습니다

현재 몇일동안 시간을 가져보자고 했고, 저도 그러자고 동의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이 권태기를 극복힐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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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by 납작한 낭아초) . (by 때리고싶은 돌마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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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이 힘들다면 기댈 곳이 어느정도는 필요함
    하지만 그 기댈 남자친구가 여자에 대해 당연하다는 듯 무심히 대하면 그 힘든 현실 속에서 남자친구를 놓을 수 밖에 없음.
    아직 학생이지만 조금의 여유가 있다면
    여자친구에게 직장 생활하고 할머니 입원비 벌면서 힘들고 고생하는데 그래도 씩씩하게 잘 지내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그런 힘든 삶 속에서도 같이 만났을때는 그런 힘든 걸 잊고 같이 웃으면서 스트레스 풀자고 해보고 데이트 할때 부담없게 본인이 돈을 더 내거나 하겠다라고 제안해보면 어떰? 물론 돈때문은 아니겠지만 그냥 그렇게 말해주고 생각해주는게 여자입장에서는 큰 위안이 되고 고맙고 내 편인 것 같은 생각이 드는거 같음. 힘든 시기인만큼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되고 도움이 됨.
  • 집안문제는 자기가 해결할부분이고... 스타일만좀 신경쓰셔도 많이괜찮아질거같은데욯ㅎㅎㅎ 여자친구는 힘든와중에도 글쓴이분 만난다고 신경쓰고 나갔을텐데...추리닝도 한두번이지 직장인이면 정장입은남자들을 많이 볼텐데 저였어도 정떨어질거같아요 예전에그런남친있었는데 진짜별로였음ㅋㅋㅋ 추리닝입으면 데이트도 되게 한정적이지않나요??.. 근데 이미 마음이굳혀진거라면 사소한거에도 헤어지자고 결심하기쉬워요
  • 학생분이시면...그냥 현실적으로 헤어지는게 더나아보이세요
    어차피 결혼까지갈확률은....별로없죠
    그리고 개인집안사정을보니 결혼하면 님이 다먹여살려야할거같아요....

    기본적으로 여자분이 여유가없어보여서
    님이 취준하고 학생이고한걸 이해할만한사정이아닌거같아보여요....
    여자분은 다른 기댈수있는...금전적이든 마음적이든....
    그런직장인을만나고싶어하는거같아요...

    주관적인의견에 상처받지않으셨으면좋겠네요...
    어디까지나 제추측일뿐이니까요
    힘내세요
  • @큰 수송나물
    그 집 가장 역할 하려는거 아니면 남의 집 가장은 빼오지 말란 말이 있죠.
  • 여러분은 쌀앙과 죤쟁을 보고 계십니다.
  • 학생인데 뭐 어쩌란건지 모르겠네요 ㅋㅋ
    해결할수있는게 옷밖에없음
    여자친구는 자꾸 기대고싶어하는듯 한대
    할수있는데 까지 해보고 아니면 헤어질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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