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게 쌓여서 정떨어져요

방구쟁이 월계수2016.08.22 23:40조회 수 1671추천 수 2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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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같이 지내다보면
가끔씩 서운한 말들이 있는데
그때는 참 별거아닌거 같은데
쌓이다보니 스트레스네요


예를들면
팔에 화상을 입어서
여기 나 화상자국 났어 ㅠㅠ
이러면 보통 언제? 얼마나? 약은 발랐어?
라는게 일반적인 반응 아닌가요..?
근데 나도 여기 저기 화상났었어~
라는 말에 얘가 내 생각은 하나 싶기도 하고

그리고 식시시간이 애매한 시간에 만나서
밥먹었어? 이렇게만 물어봤는데
아니~ 나는 샌드위치랑 바나나우유~
이러는데 사오라는거죠..
내가 호구인가 싶기도하고

하루는 미래에 대해 얘기하는데
자기는 차언제사서 태워줄거야? 난 오픈카가 좋던데 ㅎㅎ
이러는데 농담같이 말하긴하지만 내심 마음이 좋지는 않았어요
여기서 화를 내면 내가 이상한사람이 되고

어떤날은 기차를 탈일이 있어서 타는데
아무말 안해도 원하는자리 해줄텐데
예매하기도전에 나는 창가자리~
이러는데..참.....

이런 사소한 일들이 많아요.조금씩 쌓여서
언제 터질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제가 속좁은 남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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