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정말 원하는 회사의 직무시험을 3번이나 떨어지고 상심하고 있는데
아는 애가 한번 만에 붙었음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내가 모아왔던 면접자료 다 주고 정말 합격했음 좋겠다고 했는데
막상 1차면접도 통과하고 최종 면접을 남겨두고 있다고 하니
뭔가 쫓기는 기분이 들어서 내 자신에게 놀랬음.
심지에 샤덴프로이데라는, 남의 불행을 자신의 행복으로 삼는 맘까지 잠시 들어서
더욱 더 놀랬음.
나도 위선자인가, 소인배인가 하는 자괴감이
상실감보다 커져서 좀 놀라웠음.
응원해주던 친구들이 있어서 상실감은 사라지고 자괴감도 줄었지만
불편한 내 밑바닥을 보고 나도 많이 배울 수 있었음 ㅠㅠㅠㅠ
헤헤
일 하고 싶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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