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좋아하는 남친, 그에반해 자존감 없는 저

조용한 원추리2016.08.24 02:53조회 수 1959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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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는건 당연한거죠
그런데 제 남친은 여자를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같이 길가다가 지나가는 여자있으면 무조건 눈이 훽 돌아가고
어떤날은 지나가는 여자중에 어떻게 스타일링을 하니
디게 섹시해보이더라 하면서 저한테 말합니다

뭐 그냥 생각없이 하는 말이겟지만 저는 그런말 들을때마다 서운합니다 그래서 오빤 맨날 여자쳐다봐? 그만좀 쳐다보라고 질투하면 그냥 눈요기랍니다 잘생기고예쁜 연예인보면 기분좋듯 자기도 그냥 순간 쳐다보고 마는거라고 합니다

근데 저는 너무 서운해요 또 제가 그렇게 예쁜편이 아닙니다 정말 흔한 얼굴이구 ㅎㅎ 남친은 이목구비가 뚜렷한 쌍커풀잇고 진하게 잘생긴 남자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불안해요

혹시라도 예쁜여자랑 눈맞아서 바람피지않을까
근데 심한 집착은 아니지만 그냥 저런 행동과말을 할때마다 진짜 질투가 끓어오릅니다

또 남친이 클럽을 저만나기전에 엄청 자주 다녔어요
지금은 연락을통해 안다니는거 같긴하지만 그래서 더더더 불안하구요

하지만 남친이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여자는 너라고 말은해주지만 과거 전적과 여자를 너무 좋아하는 성격에 특출한 외모때문에 불안하네요 하지만 남친이 여사친이 한명도 없고 저 말고는 연락하는 여자가 엄마밖에 없거든요 그점에선 또 신뢰가가고 하는데.. ㅜㅜ

솔직히 저는 지금 남자친구 아니면 이렇게 외적으로 맘에드는 남자 두번다시는 못만날것같아요 왜냐면 저는 흔한 흔녀이기에... 그래서 더 헤어지지 못하는것 같아요 ㅜㅜ

어떡하면 좋을까요.. 자존감이 너무 낮아요

외모를 좀더 가꾸는중이긴한데
제가 이목구비가 좀 조화롭지 못해요
그래서 성형아니면 화장으론 크게 가꿔도 예뻐지지않구
그래서 꾸준히 운동중이긴 합니다
하지만 성형을 안하니 얼굴은 더이상 예뻐질수가 없네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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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전남친도 외모만 보면 되게 잘생겼었는데 여자를 참좋아했더랬죠. 좋아하는마음에 혼자 속썩이며참다가 결국 헤어졌어요. 남자는 진짜 외모가 다가 아니에요. 외모를 떠나서 님의 자존감을 낮추는 남자친구는 좋은 남자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 @무거운 조개나물
    반대로 남자의 자존감을 낮추는 여자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우아한 접시꽃
    반대로도 당연히 마찬가지죠ㅎ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나를 소중하게 생각해줘야 하는거잖아요.
  • 그런 거 너무 자유분방(?)하게 여친 분 의식 안하는 남자분도 좀 문제가 있네요 ㅋㅋ 너무 외모 가지고, 그냥 다른 사람한테 인정 받는 걸로 자존감을 얻으시려는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 근데 스타일링 얘기는 글쓴이한테 이렇게 한번 스타일링 해봐라 하는 뜻이 숨겨져 있을수도 있어요...
    저도 여친한테 그랬던지라...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여친이 입어줬음 하는 마음?이 좀 있을때 그런얘기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너무 자존감이 없으면 남자친구 입장에서도 그닥 좋지않아요. 스스로 자존감을 끌어올리시는게 좋지않나 생각해봅니다.
  • @해박한 부추
    ㅇㄱㄹㅇ 걍 더 어울릴거같고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이렇다하는거지 꼭 여친비하라고 볼 수는 없음 ㅠㅠ 그래도 사귄거면 ㅇㅓ떤 면에대한 끌림이있어ㅛ르니까...사귄거기때문에 만약 외모보고 사귀자한남자가 저러면 빡치지만 아니라면 별신경안쓰임
  • 얼굴값을 톡톡ㅌ히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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