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글쓴이2016.08.25 15:38조회 수 1051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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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썸타는 남자분이계신데 그분이 띠동갑이예요
전 이제 회사에 들어간 신입인데 그분은 팀장님(서로 다른 회사예요)
그런데 신입이다보니 회사생활이 너무 힘들고 상사들한테 혼도 많이 나고 제 잘못이 아닌데도 혼나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아무튼 자기전에 이 썸남이신분과 통화를하는데 저의 오늘 하루를 말하다 상사들하고 있었던일을 말하면 계속 상사들 입장에서 편들면서 오히려 제가 상사들을 이해하라는 식으로 얘길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서운하단식으로 말했는데도 미안하다고는 해도 계속 이런식이더라고요ㅜ
그래서 좀 삐져서 연락도 안받고 그랬었는데 삐진줄도 모르고 바빠서 그런줄만 알고...하...
저랑 안맞는거죠?
정리하는게 맞는거겠죠?
서로 나이차가 나니 이해하기 힘들겠죠?ㅠ
그냥 어디 얘기할곳이 없어 여기에라도 글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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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맞는거죠ㅎㅎ 썸상태서 그런 기분들면 정리해야되는거
  • 아무래도... 회사이야기할때 동기나 또래나... 그런사람이랑 이야기하는게 서로 맞장구치고 좋은데
    팀장정도되는 사람한테 하소연하면 그런대답이 나올수도있을것같아요
  • 당연한 거 아닌가요?? 띠동갑이면 서른 후반정도인데.....
  • 썸 끊으세요
  • 아재랑 왜만나여..
  • 그정도의 생각차이정도면 그럴수도있다고봅니다만
    아직 썸단계에서 정리해야겠다라는 생각이들정도면 그냥 헤어지는게 나을거같네요
  • 썸 맞나요..? 뭐지 이건
  • 오빠보단 아빠같은 느낌이군요
    편만 계속 들어주다가 혹시 이상한 사상?으로 물들어서 사회생활 더 망칠까봐 걱정되고 그래서 자꾸 조언하고 좀 현실적인?이야기로 하고
    여자는 그걸 원하는게 아닌데 하고
    나이 차가 만들어낸 오빠아빠차이가 아닌가 싶어요
  • 암튼 결론은 앞으로도 크게 위로 받지 못할꺼같은데 진지하게(돌려서 아 섭섭해 ㅜㅠ 말고 진짜 진지한 분위기로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무표정으로) 이렇게 해보시고 고쳐지면 좋은거고 안고쳐지면 끝내거나
    아니면 그냥 끝내는게 좋을듯
    사실 이것도 스트레스거든요.. 썸이 아니라 상사느낌..
  • @치밀한 으름
    글쓴이글쓴이
    2016.8.25 19:18
    맞아요ㅜ저도 알아요 근데 내편인 사람은 절 다독여줬으면 하는 마음 하나인건데...ㅠ
  • @글쓴이
    성격따라 이런거에 신경안쓰는 여자도 있긴하더지만 성격이란건 사람마다 다른거고 글쓴이님이 신경쓰인다니 분명 고쳐져야 관계가 원만하게 유지될꺼 같아요
    제 사촌은 오히려 편만들어주기 보다 조언위주로 현실적으로 해주는걸 좋아해서 이런거 잘 이해 못하더라구요.. 전 오히려 사촌이 이해 안가고..
    아무튼 얘기로 잘 풀리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 제 여친도 그러더군요 여자는 편들어달라고 말하는건데 남자는 눈치없이 중용을 지킨다고..ㅋㅋ 어쩌면 눈치없는걸지도
  • 눈치가 아니라 그게 당연한거죠

    누가봐도 당신이 잘못했으니 그러겠죠 ㅋㅋ

    5살 먹은 애 아니면 떼쓰는거 그만할때도 된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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