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3년동안 연애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 1년 6개월을 싸운 거 같습니다.
정말 사랑했습니다. 정말 잘 해주었구요.
그런데 항상 사소한 것부터 큰 것까지 싸우는 일이 너무 잦았습니다.
한번은 싸우고나서 3달동안 마주쳐도 서로 모르는 척하고 지낸 적도 있습니다.
제일 처음 싸웠을 때 하루도 안 되서 화해했는데 자주 싸우면서
그게 일주일, 이주일, 한달, 두달, 세살..
(헤어졌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일년 째 서로 마주쳐도
모르는 척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전 아직도 그녀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항상 그녀의 잘못만을 탓하고 화낸
제 자신을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 제가 먼저 잘못한 적도 많은데 제 잘못은
하나도 안 말하고 그녀만을 탓한 점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그녀에게 몇달전 문자로 잘 지내냐..? 오랫만에 연락한다.. 밥이나 한끼할까? 라며
문자를 보냈는데 그녀가 자기는 저를 만날 생각이 없답니다..
정말 좌절했습니다. 그녀도 저처럼 사랑하는 맘이 조금이라도, 아주조금이라도.. 남아 있을 줄 알았습니다..
저는 다시 만나고 싶은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답합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정말 자주 생각나고 놓친 걸 정말 후회하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그녀가 너무 그립습니다.
저를 만나주려 하지도 않는 그녀와 어떻게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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