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이렇게살려고 부산대나왔나 싶네요.

글쓴이2016.08.27 22:27조회 수 3056추천 수 1댓글 22

    • 글자 크기
저는 여러분이 흔히 말하는 비인기 문송한과 졸업자에요.

전공을살릴만한과는 아니라....해외영업쪽으로 빠져볼라구

군전역후 3년내내 매달리고 아일랜드연수 6개월 중국연수

6개월 돈 쳐들여서...

토익 980, 오픽 AL , HSK6급, JLPT N1 준비하고 학점도

나름 열심히 노력해서 최우등졸업했구요.

그래서 들어온 회사가 참 개탄스럽습니다.

초봉 3000에 수당없는 초과근무 주말근무 이틀에 한번꼴의

회식 쌓이기만하는 뱃살과 건강악화... 이해할수없는 상급자

들의 부당한 사적 지시등...

말이 3000이지..이것도 세금 연금 공제되고 받으면

월 수령 액수는 230될까말까입니다.

같이 졸업해서아직 취업준비중인친구들은 배부른 고민한다

하는데 저로선 참 착찹하기만한 심정입니다.

이래서 공무원준비하는걸까요.

참속상하고 깜깜해서 두서없이 주절거려봅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노노..
    7급 공무원도 똑같은 고민합니다.
    이럴려고 공부한 거 아닌데ㅜ
  • @억울한 질경이
    222 하는 일이 단순 업무 행정
  • @억울한 질경이
    공무원도 회식 자주 하는 분위기예요? 관리자마다 케바케겠지만 분위기 자체가 회식 많이 하는지 궁금하네요
  • @엄격한 헛개나무
    케바케데요.
    과장님께서 술 좋아하시냐 안 하시냐에 따라 달라요
    좋아하시는 분은 수 금은 무조건 회식하는 분위기ㅋㅋ
  • @억울한 질경이
    자주 회식하면 비용은 따로 나오나요? 아니면 매번 뿜빠이인가요?
  • @억울한 질경이
    하ㅠ 역시 관리자 성향에 따른 진리의 케바케군요;ㅎㅎ
    회식은 무조건 하더라도 술 못 마시는 사람한테 억지로 술 강권하는 건 아니죠...?
    못 마시면 깽판치면서 마시라고 압박주나요?
  • 우리가 도대체 뭘 잘못한걸까요...
  • @멋진 겹황매화
    이게 생각나네요.

    청년실업 (김영하 퀴즈쇼, 10-02-16)

    우리는 단군 이래 가장 많이 공부하고, 제일 똑똑하고, 외국어에도 능통하고, 첨단 전자제품도 레고블록 만지듯 다루는 세대야. 안 그래? 거의 모두 대학을 나왔고 토익점수는 세계 최고 수준이고 자막 없이도 할리우드 액션영화 정도는 볼 수 있고 타이핑도 분당 삼백 타는 우습고 평균 신장도 크지. 악기 하나쯤은 다룰 줄 알고, 맞아, 너도 피아노 치지 않아? 독서량도 우리 윗세대에 비하면 엄청나게 많아. 우리 부모 세대는 그중에서 단 하나만 잘해도, 아니 비슷하게 하기만 해도 평생을 먹고 살 수 있었어. 그런데 왜 지금 우리는 다 놀고 있는 거야? 왜 모두 실업자인 거야? 도대체 우리가 뭘 잘못한 거지?
  • 그 스펙 쌓고 그 돈받을거면
    그 스펙쌓는 노력의 반만해서 7급하는게 더 나을듯
  • 문형 힘내십쇼...
  •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들 살아갑니다
    하고싶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 공무원이라고 그런게 없을줄 아시나요
    정년보장이라는 장점이 있을뿐 거기도 똑같은 사회에요
  • 그런 회사 간게 과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 @보통의 큰괭이밥
    관련자는 아닌데 아마도 일자리 선택의 폭이 좁았다는 그리고 그나마 힘들게 겨우 일자리를 구했는데 근무환경이 꽝이라는 불평인거겠죠.
    이공계라면 그나마 일자리 선택의 폭이 좀 넓을 것이라 생각한거죠(글쓴 본인은 문과생이니 그런 어드벤티지가 없다고 생각한거고...)
  • 하...저도요 이럴려고 공부한게 아닌데...전 월 200도 못받고 수당도없이 매일을 야근과 주말근무해요
    부조리하다라는 생각을 달고 살아가고...상사들한테 깨질때마다 내가 겨우 이정도에 이따위밖에 안되는구나 자존감이 바닥을치고
    죽을 용기도 퇴사할 용기도없어서 누가 죽여줬으면 하는 생각과 스트레스로 하루하루 겨우겨우 버티는데...
    버티는것도 너무 힘드네요
  • 7급 기술직 공무원입니다. 정년 보장된다는것만 포함시키면 나머지 똑같습니다.. 공무원 준비요??? ㄷㄷ. 전 왜 대학원 석박사 공부 더해서 연구원 준비안했을까 후회중입니다. 매일같이 술마시고(부서마다 다르니 언급안합니다) 연금개혁 시간외수당 받아먹는건 이제 사실상 불가능 ㅎㅎ. 월 230이요? 7급공무원 어떻게해야 230버는지 말해볼까요 ㅋㅋ. 공무원이라고 상사 쌩까고. 칼퇴무조건지키고. 이건 고졸출신 9급도 안그래요 ㅋㅋ. 아니요 못그러죠 ㅋㅋ
  • @조용한 은방울꽃
    ㅠㅠ정말인가요?? 자세히 풀어주실수 있나요? 정말 세상에 쉬운게 없네요..
  • @해박한 하늘타리

    초근 겁나 찍어야 칠급 공무원 230 겨우 벌어요ㅋㅋㅋ

  • @조용한 은방울꽃
    매일 술.........................
    술자리, 회식은 자주있다고쳐도 그 자리에서 술 못 마시는 사람한테 술마시라고 강권하는 분위기인가요?ㄷㄷ
    빈도를 떠나서 음주문화가 어떤지도 궁금하네요.
    친구의 지인이 공무원해서 좀 들었는데 남성분들은 술 정말 자주 마시는 것 같긴 하더라구요.
    여자들은 술 얼마나 마시는지?
  • 그게 과때문에 그럴까요? 왠만한 공대과들도 그정도 노력해야 겨우겨우 취직해요 돈도 거기서 플러스마이너스 별 차이 안나게 받고요. 그냥 한국 나아서 전 세계적인 문제인것 같음
  • 박근혜 씨벌년
  • 팟팅!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59423 언교 토플강의 들어보신분?2 무심한 털진달래 2013.06.24
159422 컴퓨터 잘아시는 분들 ㅠㅠ좀 도와주세요4 꼴찌 수선화 2013.06.24
159421 부산대 앞 가장 맛있는 곳!!! 어디라고 생각하세요25 똑똑한 다닥냉이 2013.06.24
159420 기계과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12 불쌍한 비수리 2013.06.24
159419 부산대 NTMY가보신분5 꼴찌 섬백리향 2013.06.24
159418 학점6 운좋은 풍선덩굴 2013.06.24
159417 인형뽑기 잘하시는 분??3 털많은 억새 2013.06.24
159416 노트북 살려고 하는데요..5 무례한 할미꽃 2013.06.24
159415 면접정장대여3 특이한 박새 2013.06.24
159414 [레알피누] 피부과 추천좀5 털많은 억새 2013.06.24
159413 의경 복무기간동안 자격증 공부를좀 하려고합니다2 화난 파리지옥 2013.06.24
159412 [레알피누] 등록후 휴학6 고상한 부추 2013.06.24
159411 기타 가르쳐주는 학원이나 카페나 선생님 추천!5 바쁜 짚신나물 2013.06.24
159410 밀캠 근처에선 뭐하고 노나요??8 돈많은 돌가시나무 2013.06.24
159409 누가 저번에 마이파티5 상냥한 큰개불알풀 2013.06.24
159408 남성분들 조금만 힘냅시다26 착실한 마디풀 2013.06.24
159407 금정회관 주변 단대별 강의실 개방 현황2 키큰 산뽕나무 2013.06.24
159406 강의중 시끄럽게 떠느는 옆사람들3 머리좋은 박 2013.06.24
159405 [레알피누] 인터넷복학1 해박한 새콩 2013.06.24
159404 휴학1 참혹한 모란 2013.06.2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