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시 전공 수업이 있어서 방금 갔다왔는데
강의실 불꺼져 있고 왠 학생 두명이 앞에 서 있더라구요
보니깐 그 수업 온사람 전부 다 돌려 보내고 있었음..
이때까지 온 사람 돌려보냈고, 교수님 오시면 말씀드리고 휴강할거라고 하더군요
혼자 수업듣는 처지라서 어떻게 될지 몰라서 교수님 오실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조금있으니까 교수님 오시더니 황당해하시더군요 학생 몇명밖에없으니
교수님도 어쩔수 없이 칠판에 휴강 적고 가셨습니다.
저는 우리학교 학생회가 다른 단체 및 정치집단 앞잡이 노릇하는게 매우 짜증나는 사람입니다.
얼마전에 학생총회때도 학생회일하시는 어떤 선배분한테 학생총회 안간다고 하니까
뭐 별의별 이상한사람으로 만들더군요 어이가없어서.. 뭐 이건 지나간 일이니까
한대련 동맹휴업일 관련 내용은 읽어보셨는지?
보면 가관도 아닙니다. MB아웃은 기본표제고 천안함, 반미등등 이건뭐...
뭐 우리학교에서 이러한 의견에 찬성하는분이 많아서 그런다고 칩시다.
반값등록금 투쟁 동맹휴업 뭐 이런건 다좋은데
꼭 수업있는 날에 해야합니까? 교양도 아니고 전공수업은 이런식으로 빼먹게 되면 결국 종강을 늦게하거나
아니면 진도를 덜나가거나 주말에 보강을 해야합니다
동맹휴업 취지가 하루 일정을 막으면서까지 학생들의 결의를 보여주겠다 뭐 그런것 같은데
그럼 뜻이 맞는분들이 하시면 되지 교수님은 왜 붙잡고 늘어지는지?
뭐 휴강안하고 철저히 출석체크하시는 교수님은 XX로 몰고
수업오는학생을 출석체크하니깐 어쩔수 없이 끌려온 것 마냥 몰고가시는데
그건 잘못된겁니다.
한학기 등록금 내고 학교다니는 재학생이면
강의을 듣던 안듣던 그건 그 학생의 자유고 권리 아닌가요? 어느 누구도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는 겁니다.
우리학교가 07년인가 06년부터 계속 등록금 동결인걸로 아는데
등록금투쟁에 앞서 학교가 잘 굴러가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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