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가온거같은데어떻게하는게좋을까요

밝은 은행나무2016.09.04 21:04조회 수 1263댓글 7

    • 글자 크기
남자고 여자친구와600일쯤 만났습니다.
요즘들어 싸움도 잦고 여자친구를봐도 예전같은 마음이 생기지가않네요..

같은동아리에서 만나서 제가 몇달을 혼자 짝사랑하다가 겨우 잡아서 만났고, 누가봐도 예쁘고 인성도 바르고 저한테는 과분한 여자입니다. 주변사람들 모두 사귀는거 알고 여자친구한테 왜 저랑 사귀냐고 했을 정도로 평판이 좋아요... 그래서 사귀는 내내 정말 많이 잘해줬고 제가 이런여자 만나려면 더 잘해야 된다는걸 아는데.. 그런 여자친구가 요즘에는 왜이렇게 귀찮고 전화가 오면 짜증부터 나는지 모르겠어요. 여자친구는 사귀는 내내 남자관계든 어떤 문제로든 속한번 썩힌적 없는 착한여자애요. 오히려 제가 더 힘들게 하면 힘들게했지, 정말 좋은앤데 제가 배가부른거 아는데.

저는 나이도 많고 외모도 여자친구에비해 많이 부족하고 아무튼 이여자랑 헤어지면 다시는 얘같은 여자 못만날거 알거든요. 근데도 마음이 너무 안갑니다. 정말 사랑했는데 그랬던 여자가 제게 이런 존재가 될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아직 제 상태를 몰라요ㅠ 앞에서는 티를 잘 안내거든요. 근데 계속 이상태로 만날 자신이 없어요. 헤어지면 많이 후회하겠죠.. 후회할줄 알고 헤어지면 진짜 많이 후회하려나요? 어떻게 하는게 답일지 알려주세요....
    • 글자 크기
전여친생각 (by anonymous)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어떻게 하시나여ㅠㅠ (by 날렵한 들깨)

댓글 달기

  • 백퍼 후회할거 같은데요..
    저는 권태기 살짝 왔다가 갑자기 뜬금없는 순간에 정신이 번쩍들더라고요. 와..내가 이런애 냅두고 미쳤었나보다..하고
  • 진짜 백퍼 후회해요...
  • 모를 거 같죠? 티를 안내는 거에요. 좋았을 때로 돌아가길 바라면서요.
  • @청렴한 괭이밥
    ㅠㅠ슬프네요..ㅠㅠ
  • 권태기원인을 찾고 뭔가 노력을해보고 안되면 헤어져야죠
    백퍼후회하겠지만 노력해보고 안되는걸 깨닫고 헤어진다면 후회가덜하겠죠
  • 얼마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권태기 전 보다 여자분이 더 좋아질걸요.
    그때도 사귀고 있으면 더 오래 갈거고,
    그때 헤어진 상태라면 안타까운거죠.
    권태기는 지나갑니다. 사람이라면 한 번쯤 후회해요.
    후회안하시길 바래요. 여친한테 양해를 구하고 충분히 방황도 해보세요.
    여친한테 헤어짐을 말하다가 속으로 아차 하시 마시구요.
  • 데이트에 변화를 줘보시는 건 어때요?
    여행을 간다던지 평소에 잘 못했던거 같이 해본다던지 운동이나 요리? 아니면 이벤트 이런종류요!
    그런 변화에도 마음이 그대로라는 확신이 들면 빨리 헤어지세요ㅜㅠ 하루라도 더 끌 수록 힘들어지니 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권태기가온거같은데어떻게하는게좋을까요7 밝은 은행나무 2016.09.04
36007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어떻게 하시나여ㅠㅠ5 날렵한 들깨 2016.09.04
36006 남자심리16 까다로운 구기자나무 2016.09.04
36005 ??3 활동적인 쇠뜨기 2016.09.04
36004 남자친구 군대에 대해서. 남친을 두고온 고무신이나 경험이 있으신분 도움 부탁드려요.24 무거운 개구리자리 2016.09.04
36003 솔직히 저 길가다...7 쌀쌀한 수세미오이 2016.09.04
36002 헤어지고 몇년 뒤에3 푸짐한 조개나물 2016.09.04
36001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1 근육질 고삼 2016.09.04
36000 헤어진 전여친 상태;;;3 초조한 돌단풍 2016.09.04
35999 .3 난감한 용담 2016.09.04
35998 헤어짐에 피해자는 있는거같아요6 예쁜 다릅나무 2016.09.04
35997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과 연애6 무심한 부겐빌레아 2016.09.04
35996 식비3 저렴한 우산이끼 2016.09.04
35995 여자분들 공감이 그렇게 중요한가요?27 처절한 뱀딸기 2016.09.04
35994 ....79 화사한 골풀 2016.09.04
35993 여자다운 여자가 남자에게 제일 인기 많습니다.19 화려한 대극 2016.09.04
35992 먹고 살아갈 길이 마련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7 근육질 청미래덩굴 2016.09.04
35991 헤어졌는데 카톡, 페북사진이 그대로에요19 현명한 뻐꾹채 2016.09.04
35990 고민이에요9 유치한 제비꽃 2016.09.04
35989 .1 사랑스러운 독일가문비 2016.09.0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