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고 한 사람이 다시 만나자고 하면...

침착한 자귀나무2016.09.05 23:59조회 수 1596추천 수 1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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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많이 나쁠까요...?

...사실 처음이 아니라 오랜 기간 연애하다가 헤어졌었거든요. 제가 이별 통보를 받았어요 3개월 정도 공백기 가지고 제가 잘하겠다고 다시 붙잡아서 잘 사귀다가

이번엔 제가 이별 통보를 했어요. 제가 가끔 상대방 배려하지 못하고 했던 못난 행동들. 지금도 너무 후회되는 행동들이 많았어요. 너무 미안하네요 지금도... 저 때문에 자꾸 힘들어하는 상대방 보는 게 저한테도 너무 힘들고...

그냥 저랑 함께하면 불행만 줄 거같단 생각에 이별을 고했어요. 나쁘죠 참

근데 어쩌죠 너무 힘들어요 정말 살기가 싫을정도에요 다 내려놓고 잠들고 내일 아침이 없었으면 싶은 심정이에요... 누구도 행복하게 못해주는 내가 살아서 뭐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지금 제가 다시 붙잡으면 더 안좋은 기억만 남고 상처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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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하지마세요 상대방은 이미 상처가 곪아 터져서 충분히 고생하고 이제서야 아물어가고 있을거에요 다시 덧나게하지 마세요
  • 전 생각이 달라요
    다시 사귀자고 하세요. 찬 공은 자기가 주워와야 된다고 그사람도 자기가 차였기 때문에 못 붙잡을 수 있죠
    그만큼 안 사랑하기 때문에 안붙잡는다? 그런 생각 할 겨를이 어딨나요 작성자님이 그사람 없이 못사는데
    오늘 참아봐도 그냥 시간만 끄는것 뿐이에요
    더늦기전에 잡아요
  • 평생함께하고 싶은 맘이라면 잡으세요~ 저도 헤어지고 많이 힘들었네요.. 잊으려고 수없이 소개팅을 하고 상대여자분에게 맞추려 노력했지만.. 너무 보고 싶어 그런지.. 헤어진 후로 아직누구도 만나지 못했네요.. 벌써 2년이 지났는데도요.. 지금은 그저 미래를 위해 자기 계발하며 열심히 직장다니고 있네요~ 솔직히.. 인연이라면 다시 만나고 싶어요~ 평생함께하고 싶은 맘이 있으니깐요~ 그니깐 그런 맘이라면 더 고생하고 맘이 아프기 전에 붙잡으세요~
  • 만나자고 해봐요. 그 당시 이별을 선택한건 글쓴이 님이시지만
    만약 다시 사귀는 걸 선택하는 건 이번에 상대방이 선택할거에요
    헤어지고 시간이 지나서 아직도 못잊었으면,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고, 아니라면 잘 안되겠죠...
    물론 다시 만난다면, 서로 헤어졌던 원인??이유 같은걸 대화를 통해 잘 조정하고 맞춰가면서 조심스레 연애를 해야겠죠
  • 하루빨리 연락하세요 마음 쉽게 정리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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