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면 안되는 겁니다. 한번 하려고 하면 한계가 없는 사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된다는 거죠. 친구관계에는 선이 있지만 애인끼린 그런게 없잖아요. 얘기 들어주는 정도가 현명하다고 봅니다. 그 이상 뭔갈 해줘서 인생 바꿔주겠다 하는 생각은 서로 힘들게할뿐입니다. 자식 키우듯이 할것도 아니고 어른끼리 만나는건데 너무 깊숙하게 접근하는건 조심해야지요.
그리고 남의 의견에 토를 달거면 정중하게 글을 써보는건 어떨까요. 님의 태도가 싸이코패스에 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이 어떻게 느낄지 짐작 못하는 사람을 싸이코패스라고 부르는거 맞죠?
공감합니다. 애인은 아니었지만, 저한테 고민상담을 계속 하다가 저한테 의존하게 된 친구가 있었는데. 저보단 본인 스스로가 굉장히 자괴감을 느끼더라고요. 애인 분을 위해서라도 적정선을 유지하는 건 중요할 거 같아요. 본인이 못 견뎌서 도움을 요청한다면 또 이야기가 다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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