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친이 겉보기엔 착하고 정말 잘해주는데 성관념에 있어서는 개방적이어서 그런데 간것 일 수 있습니다. 겉보기에 멀쩡하고 착한 여잔데, 성적으로 개방적이고 돈벌기가 쉬우니 그런데서 종사하는 여대생도 많습니다. 거기에 있다고 인생막장이고 조폭에 다 엮이고 그런 것 아닙니다.
2. 글쓴이님 성관념이 꽉 막힌것 아닙니다. 실제로 그런데 안가는 남자들도 많고 그런거 혐오하는 남자, 여자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을 혐오하는게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의 정서이고, 주류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분이 성관념에서 비슷한 남자분을 만나면 해결되는 문젭니다.
3.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성에 관해 개방적인 남자가 글쓴이 님을 만난다고 보수적으로 변할까요? 그럴 가능성도 물론 있겠지만 희박하다고 생각하네요.
4. 글쓴이분이 알아서 하시는게 정답입니다. 믿는 방법도 있겠고, 안믿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온전히 자신의 선택입니다. 정말 글쓴이님으로 인해 남친이 변해서 행복한 연애가 될 수도 있을 것이고 아닐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도 혼자의 몫이니 알아서 잘 판단하세요.
저도 한번도 안가봤고 주변에 한번도 안가본사람 많습니다.. 유흥업소가는건 사람들마다 자신의 가치관이 달라서 그런거니... 남친분은 유흥쪽에 대해 열린 생각하시는거죠.. 유감이지만.. 전 개인적으로 글쓴이께서 꽉 막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유흥업에 찬성하는분 머리속에 이상한걸로 꽉 차있는거지..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가는 남자는 전체의 20%밖에 안됩니다.
실제 제가 있는 단톡방도 가는애들이 굉장히 많아요
하지만 보통 가게 되는게 혼자 막 진짜 성욕때문에 가는건 극히 드문 케이스 구요
대부분이 친구와 술마시다 시작해서 그뒤로 해보니 별거 아니네 하고 계속 하는 케이스 입니다
1번 성매매를 한 사람이 그것을 다시하지 않을 확률은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연구 결과 5%도 안된다고 합니다
1번이라도 갔다면 일평생 끊을 확률도 10%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결혼하고도 자주 갑니다 또 핑계는 요즘 섹스를 못했잖아 라고 하겠지요
그리고 이런 걸 조사해본 결과 남여 모두 상대가 성매매, 바람을 피는데 문제가 자신에게 있다는 착각을 하게되는 경향이 있고, 실제 심리학적으로 연구했을때 그들에겐 아무 잘못이 없으며 바람, 성매매 하는 사람이 이미 그 활동을 너무 많이 하여 죄책감이 사라지는 심리현상 때문에 그만두지 않는것으로 나타났어요
연쇄살인마도 살인을 반복할수록 살인에 대한 죄책감이 옅어지는 심리, 도둑질을 하는 아이들만 계속 도둑질을 하고 큰 죄책감을 못느끼는 심리와 매우 유사하다고 보면됩니다
저도 실내화 훔치는데 처음만 두근거렸지 그뒤론 자연스럽게 많이 훔쳤었죠..
좀 상스러운 표현이지만 제 주변엔 모쏠 아다가 많습니다
나이 26이구요
원래 가는 애들끼리 뭉치고 안가는 애들끼리 뭉쳐요
주변 친구들보면 그사람을 안다고 하죠
뭐.. 남자되는 입장에서 헤어지는 것밖에 답이 없다고 말씀 드릴 수 밖에 없겠네요
사라진 죄책감은 절대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절대로요
죄책감이 돌아오는게 아니라 그나마 죄책감이 덜해진 정도가 적어서 끊을 수 있는겁니다
그러나 유혹이 온다면 또다시 안가본 사람에 비해 쉽게 가게 되겠지요
아니면 성매매에 대한 조금더 관대한 사상을 가지시고 남친과 사귀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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