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까지 몇번 여자들에게 대시를 받아본 적이 있는데 기억해보자면 한명은 예뻤고, 한명은 평범했고, 세명은 제 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 근데 공통적으로 키는 확실히 저보다 작은 150, 160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174에 67정도고 솔찍히 얼굴은 존잘은 아니지만 피부도 깨끗하고 일직선 코와 눈썹이 조화를 잘 이루고 애교넘치는입술에 턱선도 날카로워서 매력있다는 소리 친구들한테 많이 듣습니다. 그리고 몸은 정말 자신이 있는게 어깨는 확실히 벌어져있고 복근도 부드럽지만 선명하고 팔 근육에 특히 자신있습니다. 패션은 댄디랑 캐쥬얼을 주로 애용하는데, 특히 깔끔함 부분에서 제가 신경을 쓰는 만큼 딱히 비호감 가질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것 저것 종합해보면 키큰 여자들이 저에게 대시를 하지 않는 이유는 아무래도 키큰 남자가 패션에서 핏도 살아있고 듬직하기도 하고 왠만하면 남친이 자기들 보다 더 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이유로 저를 일단 제외시켜두는 것 같습니다. 솔찍히 키큰 남자들은 멸치거나 뚱뚱하지 않은 이상은 어떤 옷을 입더라도 몸이 소화를 잘 해내기 때문에 저도 솔찍히 180 넘어가는 애들이 좀 부럽긴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키가 커보이는 효과를 내기 위해 캐쥬얼 의상이 아닌 이상은 전반적으로 슬림핏으로 입습니다.
전반적으로 키큰 여자들은 키큰 남자 혹은 자신보다 큰 남자를 선호하는 건가요? 174는 아무리 매력있어도 키큰 남자한테는 안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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