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여친을 알게된지 7년째이고, 사귄지는 4년째입니다.
고향 동네 친구로 시작해서 서로를 정말 잘 안다고 생각하고
그동안 단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었는데
어제 처음으로 싸웠어요.
언성 높이거나 더러운 말을 사용하지도 않았고
지금의 상황에서 서로에게 어떤 점이 자기를 속상하게 했는지만을 말하고
서로 알겠다고 한 후로 24시간이 다 되어가도록 서로 연락 한 번 안 했어요.
여친이 오늘 야근이 있어서 그럴 수 밖에 없었고요.
하.. 곧 퇴근 시간이라 연락이 될테고
여친의 성격을 알기 때문에 좋게 화해할 것 같기는 하지만
처음으로 싸운거라 조금 긴장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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