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친척들 보러 가기가 싫어요... 무서워요

신선한 백선2016.09.13 01:03조회 수 1606추천 수 1댓글 7

    • 글자 크기
원래 보통 몸무게였는데 살이 좀 쪘어요
통통한 수준.. 그래도 남자친구도 늘 있었고 딱히 외모로 어디서 칭찬을 들으면 들었지 주눅든적 없었거든요..? 아무리 통통했어도...ㅠㅠ
그런데 친척 어른들도 그런 말씀 안 하시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촌오빠가 절 살쪘다고 놀리기 시작했어요. 그게 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유치원생 사촌 동생이 어떤 말을 하다가 누나는 돼지잖아
이러더라구요
근데 그겤ㅋㅋ 사촌 오빠가 놀리는거야 뭐 넘겼는데 얘는... 정말 악의 없이 툭 내뱉는 그 잔인한 말이.. 제일 상처가 되더라구욬ㅋㅋㅋㅋ
그게 지금 벌써 3년째에요
평소에는 잘 살다가도 걔네들 만나러가면 너무 무서워요
제가 그런말 하는거 아니야! 이러면 안 해요
안 하는데 은연중에.. 뭐 제가 음식을 좀 더 먹으려하면 아 누나.살찐다! 뭐 이런식..?
상처 안 받으려해도 상처네요..
유치원생한테 진지하게 누나 상처받는다고 말하기도 뭣하고..
진짜 가기 싫어요
갈때마다 죽고싶어욬ㅋㅋㅋㅋ 이휴
    • 글자 크기
생명과학2 조순자 교수님 들으시는분들 (by 기쁜 살구나무) 고토. 프란츠카프카 변신 (by 깨끗한 흰씀바귀)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89523 기계과 민준기교수님 유체역학 교재 머쓰는지 알 수 있을까요??1 진실한 미모사 2016.09.12
89522 부산대역 사진보니 학교가기가 뮤섭네요ㅠㅠ8 까다로운 벌노랑이 2016.09.12
89521 부산대역 상황7 기발한 어저귀 2016.09.12
89520 [레알피누] 예비 고1 공통과학 과외3 멍청한 리기다소나무 2016.09.13
89519 개 키우시는 분 없나요3 질긴 돌마타리 2016.09.13
89518 정역학 이 문제 어떻게 푸는건가요...?3 냉철한 자귀나무 2016.09.13
89517 지진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12 끔찍한 팔손이 2016.09.13
89516 생명과학2 조순자 교수님 들으시는분들2 기쁜 살구나무 2016.09.13
추석때 친척들 보러 가기가 싫어요... 무서워요7 신선한 백선 2016.09.13
89514 고토. 프란츠카프카 변신2 깨끗한 흰씀바귀 2016.09.13
89513 [레알피누] 취업원서 쓸 때 성적 증명서에 있는 백분율 환산점수 써도 되나요? 무거운 복자기 2016.09.13
89512 [레알피누] 제가 이상한 건지 한번 봐주세요3 애매한 흰괭이눈 2016.09.13
89511 여진 저만 느껴져요?4 침울한 돌나물 2016.09.13
89510 월수 김대용 교수님 소비자행동론 냉정한 극락조화 2016.09.13
89509 잠안자고 밤새신분들 많을거 같네여~.~15 짜릿한 벋은씀바귀 2016.09.13
89508 셔츠 입을때 모습2 태연한 금불초 2016.09.13
89507 4학년 2학기 학점..!2 건방진 과꽃 2016.09.13
89506 자연대 1학년 학점...ㅠㅠ3 멍한 좁쌀풀 2016.09.13
89505 이번주 9급 발표 빠른 쪽동백나무 2016.09.13
89504 오퍼레이션 곽춘종교수님4 멍청한 오이 2016.09.1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