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친척들 보러 가기가 싫어요... 무서워요

신선한 백선2016.09.13 01:03조회 수 1607추천 수 1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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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보통 몸무게였는데 살이 좀 쪘어요
통통한 수준.. 그래도 남자친구도 늘 있었고 딱히 외모로 어디서 칭찬을 들으면 들었지 주눅든적 없었거든요..? 아무리 통통했어도...ㅠㅠ
그런데 친척 어른들도 그런 말씀 안 하시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촌오빠가 절 살쪘다고 놀리기 시작했어요. 그게 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유치원생 사촌 동생이 어떤 말을 하다가 누나는 돼지잖아
이러더라구요
근데 그겤ㅋㅋ 사촌 오빠가 놀리는거야 뭐 넘겼는데 얘는... 정말 악의 없이 툭 내뱉는 그 잔인한 말이.. 제일 상처가 되더라구욬ㅋㅋㅋㅋ
그게 지금 벌써 3년째에요
평소에는 잘 살다가도 걔네들 만나러가면 너무 무서워요
제가 그런말 하는거 아니야! 이러면 안 해요
안 하는데 은연중에.. 뭐 제가 음식을 좀 더 먹으려하면 아 누나.살찐다! 뭐 이런식..?
상처 안 받으려해도 상처네요..
유치원생한테 진지하게 누나 상처받는다고 말하기도 뭣하고..
진짜 가기 싫어요
갈때마다 죽고싶어욬ㅋㅋㅋㅋ 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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