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오래 사귄건 아니지만 헤어질때 약간 아쉬운 건 있었어요.. 뭔가 서로 사랑하는 감정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헤어진 느낌이 없잖아 있었네요.
성격적으로 너무 안맞는게 있어서 더 정들기 전에 헤어지자고 합의하에 헤어졌는데
주기적으로 연락이 와요. 3일에 한번 꼴로 연락이 오는데 다시 잘해보고 싶다는 내용이 아니라 진짜 시덥잖은 이유로 연락와요. 뜬금없이 카톡이모티콘 행사한다고 다운받아라고 알려준 적도 있고, 즐겨듣는 음악 소개해준적도 있고, 무슨 사이트 가입해서 추천인으로 자기 아이디좀 써달라고 한 적도 있구요.
근데 이 모든 연락들이 너무 뜬금없이 와요;;; 헤어진 연인인데, 게다가 평소에 연락하지 않던 사이라면 며칠만에 연락해서 최소한 뭐하냐 잘지내냐 라는 형식적인 인사정도는 해야하지 않나요-_-;;; 갑자기 연락와서 놀래서 무슨 내용인지 들어가보면 별 시덥잖은 내용이고;;
이런 적이 처음이라서요.. 주기적으로 연락하는 전 여친 심리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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