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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해바라기2016.09.17 03:29조회 수 950댓글 32

나라 지키고 오신다고 너무 수고하신 군필자님들께 심히 결레인거 같아서 글은 내릴게요!
사람 사는덴 다 비슷한데, 너무 군대를 특수하게 생각해온거 아닌가, 반성합니다ㅠㅜㅜ
지금 군대가서 고생하고있는 제 동기들, 친구들 하나 하나 생각해보면, 안그럴 애들 많은데,
남자놈들 사실이라고 많다고 이야기한거 거의 다 카더라고 생각해보면ㅋㅋㅋ 근데 사촌오빠가 심하게 당황한거 하나로 넘흔들린거 같네요.
제 믿음 잡아주셔서 넘 감사하고요. 큰 결레인데도 차분하게 반박해주셔서 또 감사합니다.
국방의 의무 수행해 주신거 정말 감사하게 여기면서..그만 글 줄이겠습니다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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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거 신고 다니는게.. (by 생생한 박하) 부산대 커뮤니티가 클럽에 대해 가장 부정적이네요 (by 못생긴 할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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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댓글 새로고침

천재 빗살현호색
2016.9.17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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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하는 사람들은 군대랑 상관없이 합니다
물론 처음에 군대에서 외박나왔다가
이끌리듯 경험해보는 경우도 있기는하지만
안그런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육군 출신인데 저랑 제 주변 사람들은
성매매 안갔습니다
@천재 빗살현호색

글쓴이
2016.9.17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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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인 친구가 했던 말이, 선임이 강제로 끌고 가는경우가 있니 어쩌니 했는데 요새는 안그렇죠?
답변 고마워요ㅠㅜㅜ
군대때문이다라는건 그냥 핑계거리라고 생각해오던거 그대로 지키겠습니다ㅠㅜㅜ
괜히 죄송하네요ㅠㅜㅜ
참혹한 개쇠스랑개비
2016.9.17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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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하지마세요
참혹한 개쇠스랑개비
2016.9.17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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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제 주변 여자들중 일부는 원나잇이나 헌팅당하니깐 다른 여자들도 마찬가지인가요? 전 원나잇은 개인 가치관이라 신경 안씁니다. 다른 비하의도는 없습니다)

도대체 된장녀 같은 논란은 일부로 치부하면서 일반화시키면 싫어하면서, 남자들 문제는 왜 일부를 자꾸 전체로 일반화 시키려는건지. 거참 이해를 못하겠네.
@참혹한 개쇠스랑개비

글쓴이
2016.9.17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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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반화 시키는게 아니에요, 전 주변 남자들한테 말할때, 그 친구 전남친 욕을 할 의도로 이야기했거든요. 워낙 쓰레기였어서.. 근데 남자에게 그 이야기를하면 꼭 아..군대가면 그런사람들 많아.라는 피드백이 딸려오길래요. 군대를 직접적으로 겪는 남자들에게서 그런 피드백이 꼭 붙으니까,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저가 정상이란걸 확인받고싶어서 올린거에요ㅠㅜㅜ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글쓴이

참혹한 개쇠스랑개비
2016.9.17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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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님이 일반화 시켜서 인식을 안하면 이런 질문을 할 필요가 없는거 같은데요.

할 놈은 군대가 아니라도 하고 안할 놈은 사창가에 던져놔도 안합니다.
그리고 지금이 쌍팔년도도 아니고. 덧붙이자면 공익은 그런데 더 갈 필요가 없습니다. 운동하다 다쳐서 공익간 친구 몇명 있는데 걔넨 어차피 출퇴근이라 클럽도 가고 여자친구도 잘 만들고 그런데 갈 이유가 더 없어요. 공익인데 선임이 업소를 데리고 간다라.. 솔직히 답 나오는거 같은데. 주위 사람들 부터 가려 사귀시길 바랍니다.
@참혹한 개쇠스랑개비

글쓴이
2016.9.17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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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같지만, 어제 예상치못하게 사촌오빠의 그 미친듯이 흔들리는 눈빛이랑 말 더듬는걸 봤더니 충격먹어서 흔들린거 맞긴해요...글쓴건 내 믿음에 대한 마지막 발악이랄까...ㅠㅜㅜ 그정도로 믿음이 흔들렸다는게 부끄럽습니다ㅠㅜㅜ공익 애가 말한건, 자기친구들이 그렇게 말했다,라고 말했던거긴해요ㅠㅜㅜ
사람사귀는게 젤 어렵네요. 무슨 속낸지 잘 모르겠으니.. 사촌오빠도 사람 좋다고 생각했는데 충격입니다ㅜ
@참혹한 개쇠스랑개비

친숙한 수선화
2016.9.17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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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께 굳이 공격적인 어투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일반화 시켜서 인식을 하고 계신다기보다는 군필자에게 색안경을 쓰게 될까봐 군필남자들이 실제로 성매매 경험이 있는지 그저 확인받고 싶어하는 분이신거 같네요
여성분이시니 주변의 얘기에만 의존할 수 밖에 없다보니 본인도 답답하신거겠죠
그냥 팩트만 전달해드려도 잘 이해하실 분이신거 같습니다...
@친숙한 수선화

글쓴이
2016.9.17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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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맙습니다 수선화님ㅠㅜ
제 의도는 수선화님이 말하신 대로긴 한데..
사실 군대가서 갖은 고생 다하면서 나라 지키고 왔는데 이런 질문 받으면 저같아도 화날거 같긴해요ㅠ
친숙한 수선화
2016.9.17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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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남자는 거의다 성매매 경험있다라고 말한사람은 그사람 주변사람이 스레기밖에 없는거고 생각보다 성매매에 부정적인 사람도 많아요
물론 제 주변에도 성매매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성매매 경험 일절없는 사람도 많아요
다만 남친ㅇ고르실때 남친뿐만 아니라 주변 친구나 지인의 성향을 잘 살펴보세요
보통 성매매는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서 가능경우가 많거든요
@친숙한 수선화

글쓴이
2016.9.17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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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 남자들은 상태가 별로인가봐요...ㅎ
잠깐이라도 믿음이 흔들렸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조언 감사해요.. 분위기가 무섭죠ㅠㅜㅠ
잠깐 무거워졌던 마음이 가벼워지네요ㅎㅎㅎ
혹시라도 제 글때문에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ㅠ
@친숙한 수선화

적절한 개감초
2016.9.17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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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보면 답나옴
날렵한 헛개나무
2016.9.17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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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라는 환경은 전국 각지 여러 곳에서부터 임의로 모인 집단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그런 경험을 접해보지 못했던 사람들도 이것저것 많은 것을 듣고 또 실제로 경험하기도 하는데요. 그렇지만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비춰봤을 때, 그런 경우보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자극적이고 개인에 따라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일수도 있으므로 그런 경우가 더욱 널리 퍼지고 일반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군필이건 미필이건 그러한 성매매는 할 사람들은 다 합니다. 하지만 군필이라고 해서 무조건 성매매를 경험하고 온 사람들은 아니라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날렵한 헛개나무

글쓴이
2016.9.17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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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ㅎㅎ휴...불편하게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ㅜ
하긴 대학생활 하면서 보는 인간군상만 해도 그런걸ㅠㅜㅜ넘 특수하게 생각한거 같아요.. 군필자 분들 한테 매우 죄송하네요ㅠㅜㅜ 나라 지킨다고 수고하셨는데..
운좋은 새팥
2016.9.17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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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주변사람이여도 느끼는게 다르니까
많다 적다 다르게 말하는거구요.

자기 주변에 그런사람 많다고 거의 다 한다고 하는것도,
그런사람 없다고 거의 없다고 하는것도
걍 다 주관적인 말일 뿐 입니다.

누가 통계낸게 정확한거죠...
@운좋은 새팥

글쓴이
2016.9.17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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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자극적 이야기라, 더 부풀려지게 생각되나봐요ㅎㅎ
고마워요!
사랑스러운 팥배나무
2016.9.17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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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육군전역자 인데요 까놓고 할놈은하고 안할놈은 안해요. 군인이어도 가는사람도 많고 그 이상으로 안가는 사람도 많아요. 부대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군인들을 타겟으로 돈을 벌려고 그런곳이 있는 군부대지역도 있다고 들었어요
@사랑스러운 팥배나무

글쓴이
2016.9.17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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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냥 사회에서도 비슷하니까, 군대이야기는 핑계라고 생각할게요!
여러의미로 고마워요 팥배나무님. 수고많으셨습니다ㅎㅎㅎ
사랑스러운 팥배나무
2016.9.17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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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육군전역자 인데요 까놓고 할놈은하고 안할놈은 안해요. 군인이어도 가는사람도 많고 그 이상으로 안가는 사람도 많아요. 부대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군인들을 타겟으로 돈을 벌려고 그런곳이 있는 군부대지역도 있다고 들었어요
운좋은 꼬리풀
2016.9.17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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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모르겠지만 군대는 진짜 '별의 별 사람'들이 다 모입니다. 고졸, 중졸, 전문대, 명문대, 나이트삐끼, 열심히 공부하던사람, 흑수저, 금수저 등. 그러다보니 자기와 완전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들 이야기도 듣고 영향 받는 사람도 있고 한거죠
@운좋은 꼬리풀

글쓴이
2016.9.17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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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제가 속해있는 집단은 항상 그래도 공부하는 시늉이라도하던 집단인데 군대는 진짜 별의별 사람 다 있다보니까.. 이런 사람있어??하면 아, 그런 사람 있어!! 가 되는군요ㅎㅎ 감사합니당ㅎㅎㅎ
@글쓴이

운좋은 꼬리풀
2016.9.17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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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니까 언제나 결론은 그렇듯...케바케네요 ㅎㅎㅎ
운좋은 꼬리풀
2016.9.17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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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군대뿐 아니라 직장 다녀도 선배들이 데려간다고 해요 제 친구도 금융기관 인턴 했는데 거기 일하는 형들이 가자고 하고 그런다고..
운좋은 꼬리풀
2016.9.17 04:5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리고 군대뿐 아니라 직장 다녀도 선배들이 데려간다고 해요 제 친구도 금융기관 인턴 했는데 거기 일하는 형들이 가자고 하고 그런다고..
운좋은 꼬리풀
2016.9.17 04:5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리고 군대뿐 아니라 직장 다녀도 선배들이 데려간다고 해요 제 친구도 금융기관 인턴 했는데 거기 일하는 형들이 가자고 하고 그런다고..
운좋은 꼬리풀
2016.9.17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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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군대뿐 아니라 직장 다녀도 선배들이 데려간다고 해요 제 친구도 금융기관 인턴 했는데 거기 일하는 형들이 가자고 하고 그런다고..
운좋은 꼬리풀
2016.9.17 04:5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아 인터넷 끊겨서 여러번 눌렀더니 다 등록됐네 ㅡ.ㅡ 저거 못지우나요
@운좋은 꼬리풀

글쓴이
2016.9.17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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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ㄲㅋㅋㅋㅋㄲㅋ못지워요ㅋㅋㅋㅋㅋㅋ
성매매 할거면 혼자 가서 하고 오든지...
뭐가 그리 당당해가지고ㅋ 꼰대들 극혐이네요.
그래서 안간다하면 니가 남자니 어쩌니 할거 빤히 보입니다 성폭행범이랑 똑같은 핑계 대겠죠ㅎㅎㅎ 그건 남자가 아니라 짐승인데ㅋ
살면서 그런 윗사람 안만났음좋겠네요ㅠㅠㅜ
@글쓴이

운좋은 꼬리풀
2016.9.17 05:0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래서 특히 남자들이 술도 못하고 그러면 더 스트레스받는거 같아요 ㅠㅠㅋㅋ 전 남자 입장에서도 심한 여자 얘기도 많이 듣고 그래서 결론은 남자든 여자든 서로 잘 만나야되는거 같아요 ㅋㅋ
@운좋은 꼬리풀

글쓴이
2016.9.17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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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ㅎㅎㅎ여자도 쓰레기 많음.
근데 사람 속내는 통 알수 없으니ㅜㅜㅜ특히 진짜 쓰레기는 여우라서 주위평판이고 첫인상이고 완전 좋구요...ㅋㅋ.. 멍청한 질문에 답해주신거 다시한번 감사드리고,주변에 좋은 사람만 가득하세요!
@운좋은 꼬리풀

글쓴이
2016.9.17 05:0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알람 미친듯이 떠서 뭔가했네요
발랄한 옥수수
2016.9.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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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본 놈 중에 기억이 남는 애가
스무살인데 전문 도박꾼이었어요
어느 날 하루는 손목시계까지 뺏겼다가 거기서 역전해가지고 상대편 옷까지 다 뺏어서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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