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집에 말하고 같이 여행가기

잉여 부레옥잠2016.09.21 01:09조회 수 2311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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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각하고있고 나이도 결혼할나이가 다됨
2년정도 사겼고
둘다 직장도있고요

근데 여친집이 약간 엄한데
여친이 집에 남친이랑 여행간다는소릴못하겠다네요
연애초기에는 그러려니했는데
2년만나고 내년에 결혼생각학는데 그것도안되다니... 둘다 가족들과 왕래가많아서 친함

그래도 엄한집은 결혼전에 절대안될까요??
물론 몰래여행은 마니다녔는데
거짓말하는게너무 싫어요.

여친어머님한테 따로연락해서 허락받고싶은데 괜한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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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오십이 스무살애기 건드리면 안되겟죠 (by 빠른 거북꼬리) (by 어두운 졸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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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ㄴㄴㄴㄴ절대 안되요. 남자는 그런경우 잘 없는데 여자는 집안에서 연애 자체를 부정적으로 참견하는경우 진짜 많이봐서.. 그길로 여친분 집안에 님이랑 헤어졌다고 알리고 꼭꼭 비밀연애 시작해야돈요
  • 글에서 제가 드는생각은 현재 두분 다 직장이 있으시고, 경제활동인구의 구성원으로써 독립된 개체인데 구구절절 말하는것도 그렇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드는부분입니다. 이 사안은 여자친구분의 역량에 달려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제 주변에도 엄한 집안분위기에서의 딸래미들은 다들 통제된 생활을 받더군요.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한 분위기는 여자친구분이 결혼전까지는 계속 지속될것입니다. 여자친구분이 유도리 있게 부모님을 속인? 다던지, 아니면 정면돌파로 허락을받던지, 아니면 친구들과 여행으로 둔갑하는 수밖에 없어보입니다. 라고 모쏠이 말해봅니다.
  • 와 역관광시월드 눈앞에 선 하다
    이혼한 행님 2명중 1명이랑 똑같네 ㅋㅋㅋ
    연애때 저러고 끝날꺼같죠? ㅋㅋㅋㅋㅋ
    결혼하면 따로사니까 별로 서로 신경 안쓸꺼같죠? ㅋㅋㅋ
    진짜 얘기 듣는데 내가다 화가남 ㅋㅋㅋ
    지 딸이 무슨 손대면 깨지는 보석인줄알고 맨날 대놓고 딸칭찬하면서 은근히 다른남자랑 비교하면서 까대고
    마치 지 딸이 만나주니까 고마워해라는 식으로 말하고
    장모니까 뭐라 할수도 없고
    여편내는 지 엄마라고 편들면서 부모니까 자식사랑에 그럴 수도 있니 남자가 왜이렇게 예민하니 하고 ㅋㅋㅋ
    정작 시부모가 아들 100번 까면서 며느리 칭찬하다가 아들 한번 "그래도 이건 좀 나아" 이러면서 칭찬하면 옆에서 "어머~ 호호호 보통 자식은 놀리는맛인데 칭찬하시기도 하시네요~ 호호호" 하면서 무안하게 만들고
    진심 잘생각 하고 결혼하쇼 내아는 행님꼴 나기 싫으면 ㅋㅋㅋㅋㅋ
    지금 님편 든다고 결혼후에 님 편들꺼라 생각하면 결혼한 행님들한테 물어보고
    행님들한테 장모님 이렇게 사귈때 극혐처럼 애 가두던 사람 있었나 물어보고 결과가 어떻냐고 또 물어보쇼
    여기서 익명으로 아니던데? 이딴 소리 듣지말고 진짜 아는 행님들한테 직접들어보면 개 순화해서 "좀 그렇긴한데 그래도 이런면은 좋으셔 ㅎㅎ"이러면서 차마 부정은 못하고 그래도 가족이라고 감싸주는 모습 보일꺼임
    그거 들으면서 아 그런점이 좋구나 하는 순간 님도 똑같은 전철 밟으면서 마지못해 누가 물어보면 똑같은 대답 하고있을꺼임 ㅋㅋㅋㅋㅋ
    화이팅!!
  • @뚱뚱한 까치박달
    글쓴이글쓴이
    2016.9.21 08:29
    거의 본인이야기하는 수준의 말씀이시네요 ㅋㅋㅋ그만큼 그분의 하소연을 많이 들으신듯 ㅠㅠ
    지금여친 어머님이 저를 잘챙겨주시고 딸을 금지옥엽으로 키운거까진아니고 단지 통금이랑 외박에 예민하신거에요 흑
    긴댓글 감사해요 저도 곰곰히 생각해봐야할듯
  • 결혼은현실이죠...물론결혼할생각이 있으시다몀 오히려 말해보는것도 괜찮은것같아요
    아 물론 질문의 의도는 결혼이 아니지만...댓글읽다보니...ㅋㅋㅋ
  • 몰래 여행 많이 다녔다면서 굳이 왜 얘기해서 책 잡힐 일을 하나요? 결혼할때도 됐고 장모님 될 사람이 잘 해주니깐 인정 받고 허락 받고 다녀오고 싶어하는 맘은 알겠지만 세상 어느 부모도 딸이 다른 남자랑 자고 오는거 좋아하진 않을 듯 하네요~ 그냥 몰래 다녀 오세요~
  • @더러운 곰취
    글쓴이글쓴이
    2016.9.21 13:51
    거짓말하는게 너무싫어서요 ㅠㅜ 절대거짓말안하는 성격인데 이런일때문에 거짓말하는게 양심에걸려서 놀러가도 마음이 불편함... 그래도 조금만 참아볼께요!
  • 저도비슷한상황의 여친인데 정면돌파했어요
    그리고 왜 솔직하게이야기했는지도요 ㅎㅎ
    엄마를 속이는게 싫었고 스스로 책임질행동만 하겠다했어요 요즘은 눈치주시긴하지만 그래도 보내주시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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