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찬성하는 분들 보세요. 사실은 찬성이면서 중립적인 척 하지마시고.

셈우사2016.09.23 10:17조회 수 1733추천 수 5댓글 5

    • 글자 크기

총장은 지금 구성원들의 찬/반 양측의 주장도 듣지 아니하고 여름방학 시작부터 지금까지 언론뿐만 아니라 전국 국립대 심포지엄 각종 공식선상에서 연합대학 통합 구상안 모델 발표 건의 및 통합 꼭 해내고 말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피력하는 것 자체부터가 이미 구성원들의 신뢰를 잃었습니다.

 

총장측에서 밀양대 통합 건과 같은 허울뿐인 말 좋은 시너지 효과를 똑같이 얘기하며 성공할 가능성이 저조한 구상안을 들이밀고 있습니다. 오로지 교육부가 추진하는 3단계의 통합안 중 1단계를 꼭 자신이 성공시키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이미 교육부에서 만들어진 통합안을 어떠한 논의도 없이 총장이 실행하고야 말겠다고 공공연하게 주장하고 다니는 건 부산대가 어떻게되든 모르겠다는 식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반대하는 건 구상안이 구체적으로 나오지도 않았으면서 통합 꼭 하겠다고 얘기하고 다니는 총장의 막무가내 소걸음에 제동을 걸기 위함이고! 

연합대학 찬성을 이끌어내고 싶으면 일단 우리 학내 구성원들을 만족시킬만한 구상안을 그쪽에서 제시해야지 우리가 왜! 도대체 찬성쪽 논의를 들어보지도 않고 반대를 한다고 찬성하는 분들은 중립적인 척하며 위선 떠십니까? 찬성을 이끌어내고싶으면 그쪽에서 우리를 설득하세요.

 

단, 밀양대 통합건과 같은 효과를 몇개월째 얘기하는 그딴 말은 안듣습니다.

우리 대학 전체의 사활이 걸린 문제를 독불장군식으로 밀고나가는 총장의 걸음에 제동을 거는 것입니다.

구성원의 말을 가장 귀 기울여줘야할 '직선제로 선출된' 총장이 먼저 중립을 깬 것이지 우리가 반대하는 걸 신중하지 못하다고 말하지마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73434 가벼운글 공공정책학부 입사제..3 비회원 2011.08.14
73433 질문 .3 온마웨 2015.07.14
73432 가벼운글 [레알피누] 영양제 질문!!3 holololololol 2018.04.10
73431 가벼운글 공산주의 소련 국민들의 심금을 울렸던 그 노래3 베이스 2012.08.29
73430 가벼운글 근데 조중동이 대단하긴해요?3 암행으사 2017.07.28
73429 가벼운글 오늘은 아침부터 바쁘군요3 빗자루 2012.05.18
73428 질문 부산대원스탑에서 학번검색안되나요?3 이왕이래된거열심히 2017.12.22
73427 질문 .3 5께이 2019.06.28
73426 가벼운글 역시 사건은 지나봐야 아는 법.(정전-북한관련)3 geography 2011.09.18
73425 질문 기숙사 및 휴학 질문잇습니당^^!3 그리스인조르바 2013.06.17
73424 질문 국제사회의 이해 시험3 꺄아아르르 2016.10.24
73423 질문 금요일2시 중국역사와문화3 ozdz 2014.12.12
73422 가벼운글 휴대폰은 그저 기계일뿐인데ㅋ3 해바라기유 2011.11.21
73421 질문 복전수강신청ㅠㅠ3 gray 2015.02.08
73420 질문 겨울계절 보드 신청해보신분!3 그린보이 2013.11.09
73419 질문 리더십 기말고사 시간이요3 부대굴러온돌1 2017.06.15
73418 질문 부산대 근처에 컴퓨터상가3 아리가토텔레스 2015.04.02
73417 질문 장학금 받을수있는 최저학점이 얼마죠??3 하이점프캐치 2014.09.25
73416 질문 전문의 있는 피부과 추천(미용목적 아니에요)3 키라코드짱 2019.05.27
73415 가벼운글 나도 이제 스마트인ㅇ다3 wiiw 2011.07.3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