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얼마 안남은 남자

절묘한 대나물2016.09.23 19:22조회 수 1643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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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자이구요, 알고지내는 동아리 오빠가 있어요. 그 오빠랑 알고지낸지 오래되지는 않았는데, 사교성도 있고 저를 챙겨주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호감을 갖고 있었어요. 최근에는 일부러 톡도 많이보내서, 전보다 많이 친해졌고요.
그런데 다른오빠랑 그오빠랑 얘기하는걸 들었는데 2달뒤에 입대한다고 합니다 ㅠㅠ.

에혀 ㅠㅠ 정말 오랜만에 느낀 설렘이었는데, 더 마음 안주고 조용히 마음접는게 서로에게 좋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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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피누] 성적 취향을 가족한테 이해받아야 되나요?; (by 냉정한 복자기) 콘돔이야기 (by 날렵한 쇠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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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좋은 꽃향유
    2016.9.23 19:2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고무신추천
  • @머리좋은 꽃향유
    글쓴이
    2016.9.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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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 신경쓰지말고 마음을 표현하는게 나을까요?
  • @글쓴이
    머리좋은 꽃향유
    2016.9.23 19:3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농담이구요 2달밖에 안남았는데 사귀는건 솔직히 에바에요
    21개월동안 어떻게 기다립니까 남자가 부산에 자대있는 의경 아닌이상 강원도 철원같은곳 떨어지면 몇달에 한번 보는데 님이 많이 힘들어요 냉정하게 맘 접으세요
  • 촉촉한 눈개승마
    2016.9.23 19:3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님이 그래도 사귈만큼 좋으면 질러볼수도있는거고
    걍 그정도는 아니면 마는거죠뭐
  • 부자 큰까치수영
    2016.9.23 19:4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군대 기다려줄 수 있을만큼 좋으면 걍 지르세요 ㅋㅋㅋㅋ 한번 뿐인 인생 하고 싶은대로!
  • 날렵한 쪽동백나무
    2016.9.23 19:4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전 비추
  • 잘생긴 산철쭉
    2016.9.23 19:42
    댓글 추천 0 비추천 1
    사귀지마세요 ㅋㅋㅋ뭣하러 21개월을 기다립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다른 사람만나요 21개월이면 3번은 갈아끼우겠는데요
  • 똥마려운 은분취
    2016.9.23 19:4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저는 접는걸 추천해요
    누군가를 기다린다고 2년을 소모호기엔
    당신의 20대 초반은 너무 아름다워요
  • 멋쟁이 노랑제비꽃
    2016.9.23 19:49
    댓글 추천 0 비추천 1
    ㅋㅋㅋㅋㅋ 지금 안사귀면 나중에 두고두고 행복해하실겁니다. 절대사귀지마세요 군인 21개월 어케 기다려요 ㅋㅋㅋㅋ
  • 때리고싶은 배롱나무
    2016.9.23 20:0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공군이나 의경이면 괜찮은데
  • @때리고싶은 배롱나무
    글쓴이
    2016.9.23 20:0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공군이긴한데, 공군은 괜찮은가요 ㅠㅠ?
  • @글쓴이
    수줍은 벼룩이자리
    2016.9.23 20:2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매달 나오긴함
  • @글쓴이
    때리고싶은 배롱나무
    2016.9.23 21:4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적어도 한달에 한번ㅇ ㅣ상은 볼수있죠 ㅋㅋ 휴가때마다 2일본다고하면 한달에 두번보는거죠 뭐 간격이 한달이란게문제지만
  • 똑똑한 산오이풀
    2016.9.23 20:0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공군이면 진짜 자주 볼수있어요 휴가 자주나오고 외박도 잦음
  • 코피나는 굴피나무
    2016.9.2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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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이러지...2개월 사겨보고 군대가서 못기다리겠으면 접으면되죠...물론 고려사항은 되겠지만 2개월간할수있는 일은 많죠...
  • 코피나는 굴피나무
    2016.9.23 20:5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리고 공군이면 질리도록 봅니다...
  • @코피나는 굴피나무
    글쓴이
    2016.9.23 21:1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한달에 한번이라는데요 ㅠㅠ??
  • @글쓴이
    코피나는 굴피나무
    2016.9.23 21:4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제가 육군이었어서 엄청나오는것 같은느낌이네요...
    6주에 2박3일이고따로휴가있어서 자유롭고면회도 김해면 꿀이죠... 찾아가도 되니
  • 수줍은 개연꽃
    2016.9.2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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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곰신으로서 반대요 ㅋㅋ 근데 공군이면 뭐...ㅎ
  • @수줍은 개연꽃
    글쓴이
    2016.9.23 21:1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역시 자주 못보는게 힘들죠.....ㅠㅠ?
  • @글쓴이
    수줍은 개연꽃
    2016.9.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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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저도 바빠서 그건 ㄱㅊ은데 뭐랄까 어찌보면 자주못보는거에서 나오는걸수도 있겠는데 감정적으로 교류하기가 좀 힘들ㅠ 전화도 주구장창할수있는것도 아니고 ㅋㅋ....
  • 엄격한 동부
    2016.9.2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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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안 사귀고 후회하는 것보다 사귀고 후회하는게 나은 것 같아서 사귀고 있어요... 군대를 통해서 남자친구의 진면목이라해야할까, 그런걸 더 많이 알게되었어요... 물론 연애다운 연애를 할 수 없다는건 맞아요. 처음엔 많이 힘든데 적응되면 좀 괜찮아요. 휴가도 세달에 한 번은나오고, 외박도 나오고,면회도 갈 수 있고..[물론멀지만..] 힘들지 않다고 할 순 없지만 남친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아요. 군대가 많이 발달해서 영통도 가능해요! 주절주절 많이 적게되었는데... 음 저는 지금 남친 안 만났으면 많이 후회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계속 생각날 것 같으면.. 마음을 표현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좋은 결론내리시길 바랄께요!
  • @엄격한 동부
    때리고싶은 배롱나무
    2016.9.2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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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지시네요 응원합니다
  • @엄격한 동부
    글쓴이
    2016.9.2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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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친구가 진짜 멋있는 사람인가보네요 ㅠㅠ.....
    님도 너무 멋있어요......
  • 명랑한 홍단풍
    2016.9.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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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가는대로~
  • 난폭한 영춘화
    2016.9.2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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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군대때문에 마음 접으려고 해봣는데 그게 참 사람 마음대로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사귀고잇어요 지금 너무 행복해요 그사람이랑 연락할수잇다는게. 의경이라서 연락잘되고 나름 자주 만날수잇어요 공군도 비슷할거에요
    만나다 좋으면 계속 만나고 아니면 헤어질슈도 잇는거죠
    마음가는대로 하니까 행복합니다 글쓴분 화이팅!!!
  • 피곤한 개비자나무
    2016.9.2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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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 결정입니다. 어차피 다른 사람들이 뭐라할지 뻔히 알면서 왜 여기 글 올리시는지.
  • @피곤한 개비자나무
    글쓴이
    2016.9.2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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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긴하죠 ㅎㅎ 근데 저는 다른사람들 얘기를 들어보고싶었죠. 역시 그분이 어떤사람인지 다들 잘 모르다보니, 대체로 부정적으로 보네요.
  • 애매한 매화나무
    2016.9.2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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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 몇년된다고.. 2년을 낭비합니까
  • 멍한 돌가시나무
    2016.9.2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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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빠이하세요 2년후에는 님이 훅가서 아즈매라 차일겁니다 대부분 여자의 전성기는 새내기때 인듯요 암만 말라도 훅훅 갑니다
  • 멍한 돌가시나무
    2016.9.2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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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도도한척하다가 진짜 얼굴 예쁠때못사귄대요
  • 멍한 돌가시나무
    2016.9.23 23:1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남자도 군대갔다오면 애딸린 아재상 같아지지만요 결국 둘다 상처받는일이예요 과감히 포기하세요
  • 운좋은 국수나무
    2016.9.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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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으면 만나는거에요, 만날때 헤어지는거 생각하고 만나나요? 좋으면 일단 만나는거에요. 만나서 그 앞에 힘든일이 있든 좋은 일이 있든 두사람의 인연이고 경험이고 추억인거에요. 만나세요
  • 피로한 물억새
    2016.9.29 23:3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고무신 10개월 째이지만 솔직히 하지말하고 하고싶어요. 진짜 전화 언제 올지몰라서 항상 폰만 보고있고 저녁에 약속 잡을때마다 전화 올거 예상해서(보통 저녁에 전화와요) 잡아야하고 또 연락 놓치면 서럽고 짜증나고. 남친어머니가 다른 얘들은 챙겨준다던데 너도 보냈니? 이러면서 문자하시고 훈련때마다 연락이 안되어서 외롭고 cc들 지나가면 우울해지고 휴가나오면 휴가 맞춰서 시간 조정해야하고... 정말 신경쓸것도 많고 마음고생도 심하고 무엇보다 항상 연락오기를 기다리면서, 내가 원할때 연락할수없다는 점이 너무 힘들게해요. 잘 한 번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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