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이 되서 입학을 하게 되었을 때 두근거림은 온데간데 없고 21살이 되자 이젠 묵묵하게 학교를 다니게 되네요.
20살이었을 때 겪었던 일을 한번 생각해보면... 굳이 자기의 치부나 아픔을 남과 공유하려고 하면 안된다는 점을 많이 느꼈어요
특히 대학에서 만난 사람들에겐 함부로 그러면 안되는걸 느꼈어요. 아무리 친하다고해도 그 사람들은 남의 아픈일을 깊게 생각
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각자 가면을 쓰고 만나는게 맞는거 같아요. 만나서 하는 얘기도 시시콜콜할 뿐이고...
아무튼 20살 짧은 기간동안에 많은 걸 배운거 같습니다. 정말 인생에 대해 조금이나마 배운다는 점에서 대학생활이란게 무시
할 수가 없겠네요. 사람 보는 눈도 조금 생기는거 같고...
이상 저의 넋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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