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관심가는 오빠생겼어요!!

때리고싶은 떡쑥2016.09.26 01:02조회 수 3074추천 수 1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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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친해지기 시작한 오빠가 있어요.
사적인 연락은 안하는데, 공적인 일로 연락할 일 있을 땐 (다른 사람에게 물어도 되는 걸)그 오빠랑 저는 딴사람보단 서로에게 묻는 편입니다.

약속은 따로잡은 적은 없고, 같이듣는 금요일 수업끝나고 일주일에 한번 같이먹는 정도에요.(둘이서 혹은 셋이서)
수업말고는 동아리를 같이하는게 있어서 얼굴몇번 더 보는 정도구요...

일단 제 성격은 무뚝뚝한 편이고 얘길 듣는걸 좋아합니다. 오빠는 말할땐 하고 들을땐 공감 잘해주는 타입이에요. 그리고 친하지 않았어도 반년 넘게 본 모습을 보면 여자한테 흘리고 다니는 스타일은 전혀 아니에요. 다정한 사촌오빠같은 느낌이랄까?ㅋㅋ

오빠 성격이 세심해서 그런가 이번주 금요일에는 너 매일끼던 반지 오늘은 왜 안꼈어??라고 묻고,(패션반지인거 오빠도 알아요)
너 같이 손목이 얇은애들은 이런 팔찌 정말 잘어울려! 이러고
손을 대보자고 하더니 너 손은 작은데 손가락은 길쭉하네 이래요...

그리고 제가 운동을 해서 체격에 비해 잘먹는 편인데, 제 몸무게 대충 듣더니 와 너 진짜 날씬하네 이래줬어요...

오빠가 동아리에 다른 여자애들은 남동생 취급하는데, 저랑 아직 덜친해서 저러는지 아니면 호감까진 아니라도 여자로 보이긴 해서 저러는지 알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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