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자기 이권하나 못 챙기는거죠. 총학 투표방식이 어쨌든 밀양대 통합같은 과거 선례를 봐도 결국 규모를 줄이고 통합하는 방향으로 갈 겁니다. 통합대학 이상적이죠. 계획하는 과정에서는 온갖 장점과 효과만 부각시키겠죠. 하지만 정부가 미쳤나요. 서울 중위권대학 수준까지 떨어진 국립대에게 돈을 뿌려줄 이유가 없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에 맞춰서 대학들은 몇십년동안 돈과의 전쟁을 할 겁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만 꽉 붙잡고 있어도 다른 재원이 부족한 국립대들은 여기저기 깎여나갈텐데 앞장서서 벌거벗어줄 필요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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