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하면서 느낀 점

건방진 보리수나무2016.09.29 23:10조회 수 1901추천 수 9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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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날 안좋아하는 사람에게 굳이 잘해줄 필요가 없다.

 

개개인마다 사람을 안좋아하는 경우가 있겠지만...일단 한번 안좋아하게 되면 그게 꽤 오래감.

그래서 내가 그 사람의 환심을 사려고 하면 할수록 점점 비참해질 뿐임. 여기서 약간 더 삐끗하게 되면 상대방이 널 호구로 봄.

괜히 안좋아진 관계 되돌리려고 애쓰기보단 그냥 친한사람과 계속 관계를 유지하는데에 신경을 더 쓰는게 좋음.

아니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친해지던가.

 

 

2. 교양에서 깊은 인연을 찾으려고 하지말자.

 

자기가 먼저 말을 걸어오다가 어느샌가 말을 아예 안 걸어오는 상황이 많다.

주로 조별과제하면서 많이 느낀거임. 우선 발표하기 전에는 살갑게 말 걸어오고 발표까진 친한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발표가 끝나고나선 아무일 없던 것처럼 금방 식어버린다.

의외로 이런 부류의 사람이 많으니까...굳이 교양에서 인맥하나 더 늘리려고 하지 말자.

차라리 동아리에서 더 사귀는게 나은 듯..

나도 동아리 몇개 들고나서 오래 연락하고 만나는 사람 하나 둘 생겼다.

 

3. 착한 사람도 많지만 나쁜 사람도 많다.

 

대학에서 나쁜사람도 많다는 걸 느껴야한다. 어른이라고 다 같은 어른이 아니다.

진짜 사람을 많이 만나보라는게 사실이다... 티 안나게 나쁜 짓하는 사람도 있고 대놓고 인성 더러운 사람도 있고..다양하다.

위에 나온 1번처럼 그냥 신경안쓰는게 낫다. 

 

4. 혼자 밥먹는거 두려워하지 말자

 

혼자 밥먹는건 전혀 이상한거 아니다. 친구와 시간 안맞으면 혼자 학식먹을수도 있는거다. 아무도 널 찐따로 안본다.

 

 

대학생활 1년 반밖에 안한 어린 놈이지만, 나름 생각해서 쓴 글임...

이 중에 몇몇은 공감갈만한 내용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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