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친구랑 계속 친하게는 지내고 싶은데

무례한 가지복수초2016.10.02 01:48조회 수 2578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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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좋아하는거 같은 느낌이 들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색해지는 사이 되기도 싫고 그 친구에게 상처주고 싶지도 않은데

고백하기 전까지는 모른척하고 계속 이대로 지내도 괜찮을까요

만약 나중에 고백하는 상황이 올때 받아주지 않는다면 멀어질 수 밖에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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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전여자친구랑 다시 얘기하고싶습니다.. (by 보통의 갯완두) 남자들한테 잘 생겼다 소리듣는건 의미없는건가요 (by 피로한 율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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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얘긴가ㅠㅠ
  • @센스있는 흰꽃나도사프란
    저랑 같은 입장이신거에요?
  • @글쓴이
    아니요 반대쪽이요 ㅠㅠ
  • @센스있는 흰꽃나도사프란
    아ㅠㅠ 상대방이 어떻게 했으면 하나요? 받아줄 마음이 없다면 미리 멀리해주길 바라나요?
  • @글쓴이
    어느정도친하냐에따라다르지않을까요 ㅎㅎ..
  • @센스있는 흰꽃나도사프란
    어떻게 다른지 물어봐도 될까요?
  • @글쓴이
    친하면친할수록 남자도 아님말고식으로 얘기를못할꺼에요
    안친할때하는고백보단 진정성이 좀더있지요 결과가바뀌진않겠지만..
  • 아직 느낌이잖아요
    친하게지내시되 친구의 선을 넘는거 같을땐 피하세요
    정 안되면 좋아하는 사람있다고 하세요
    티안나게 나이대를 다른 나이대로 맞춰서
    동갑이면 선배가 좋다던지
  • @못생긴 해바라기
    친구의 선을 넘는거 같으면 피해야겠죠? 상대방을 위해서라도.. 계속 친하게 지내고 싶은건 제 욕심이겠죠?
  • 남여사이에 친구가 어딧음
    둘중 하난 좋아하는데 하나가 아니니까 어쩔수 없이 친구로 지내다가 마음식으면 그냥 조용히 연락끊기는거지
    나머지 하나가 헤어지거나 하면 바로 갈아타는거고
    그래서 여사친 많거나 많이 친한 남자들은 거르고 시작함
  • @천재 천남성
    ㅇㄱㄹㅇ
    친구라는 말보다 친한 동기라는 말이 더 신빙성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근데 친구로는괜찮고 남자친구로는별로인경우는 주로 어떤이유때문인가요??? 궁금@@
  • @센스있는 흰꽃나도사프란
    이성으로 설렘은 없지만 같이 있으면 재밌고 그러네요. 되게 착하기도 하고 그냥 사람으로서 좋다고 해야하나.. 오래 보고싶은 친구에요
  • 전 살면서 세명을 맘에뒀었고 세번 다 여자가 님같은 반응이나느낌이었어요... 외모가끌리지않는건가요? 사람은 재밌구 착하구 좋은데.. 솔직한 답변 듣고싶습니다ㅠ
  • @코피나는 물봉선
    글에 안적어도 여자같은가 보네요ㅎㅎ 윗분도 그렇고.. 지금 친구는 외모도 나쁘진 않아요 저도 남녀사이에 친구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 친구는 진짜 이성적 설렘보다는 그냥 친구로의 편안함이 더 좋아요. 좋은 사람 잃고싶지 않은 마음이 크네요
  • 저도 반대입장인데 남자분 진짜 힘들거예요 좋아해온 시간만큼..
  • @억쎈 달래
    제가 미리 멀리하는게 맞는건가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
  • @글쓴이
    차라리 포기하도록 만들어주시는게 낫죠 그사람입장에서도.. 딱자르란 얘기가 아니라 은근히 나는 너를 친구로만 생각하고 있다라는걸 보여주시던지 헷갈리지않게 연락을 줄이시던지요
    아마 시간이좀 걸릴거예요 그사람이 마음 정리하는데
  • @억쎈 달래
    자르는듯한 말을 몇번 하기는 했는데 연락은 계속 잘해서 그런지 포기한거 같은 느낌은 없어요. 연락을 줄여야 할까요.. 이러다 영영 어색해질까봐 걱정돼서요.. 혹시 달래님이라면 마음정리 다되면 다시 예전처럼 지내실 수 있나요?
  • @글쓴이
    저는 고백하고서는 안될거같네요.. 위에 쓰신거처럼 계속 친한친구로 남아있고 싶으신건 욕심인거같아요. 남자는 진짜 관심없으면 친한친구로 남기힘들거든요
  • @억쎈 달래
    그렇군요ㅠㅠ 연락을 서서히 줄여가는게 맞는거 같네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혹시 그 친구랑 연락은 매일 하시나요?
  • @못생긴 까치박달
    특별히 바쁜날 아니면 거의 매일 하는거 같아요. 하루종일 하진 않구요
  • @글쓴이
    사실 저도 친한 친구를 엄청 좋아하고 있는데 지금은 그 친구에게 고백할 상황이 아니라서 저는 시간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거든요. 저도 제 친구가 저에게 이성의 감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좋은 사람이라서 오래걸려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만약 글쓴이 분이 정말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그 친구를 좋아하지 않을 것 같으면 상대방의 감정이 더 커지기 전에 아주 단호하게 끊어주시는게 그 분에게 좋을 겁니다. 그 친구 분이 노력을 아무리 해도 글쓴이 분이 친구 분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면 그 분은 아마 정말 힘들거예요. 아예 이성으로 보이지 않는다면 핵직구 날리세요. 당장은 상처를 받아도 그게 친구 분 인생에 플러스가 됩니다.
  • @못생긴 까치박달
    진짜 공감이예요 .. 안그럼 저처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됩니다 나중에는 어장이라고 생각하게될수도 있어요
  • @못생긴 까치박달
    그 친구분을 정말 좋아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제가 괜히 죄송스럽네요.. 제 친구한테도 더 미안해지기 전에 얼른 끊는게 맞는거 같네요.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 저는 결국 그 친구가 고백해서 만나다가
    일주일도 못가고 헤어졌어요
    좋아해서 만나는게 아니라 헷갈리게 해서
    미안한 감정이 들어 만나는거 같아서요
    이후로 여사친들이랑 잘지내기 겁나네요
    남녀사이 단순한 친구사이는 진짜 힘든듯
  • @느린 겹벚나무
    남녀사이 단순한 친구사이는 진짜 힘든걸 느끼고 가네요..ㅠㅠ
  • 남사친 여사친이 결혼하고도 만나질 사이는 아니잖아요. 어차피 오래 못갈 인연이에요. 아쉽더라도 거리를 좀 두시길.
  • @짜릿한 콩
    그러네요.. 어차피 오래 못갈 인연이네요. 오래간다 하더라도 지금처럼 친하게는 못지내겠네요.. 거리를 두는게 맞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보통 한 쪽이 마음이 있는 경우는 다른 한 쪽도 어렴풋이 알게는 되더군요....
    둘 다 마음이 있다가 어느 순간 스파크가 튀어서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도 여럿 봤구요...
    상대방이 좋아하는것같은 마음이 드는데 친구를 잃기는 싫다는 마음은 님도 그 분에게 어느 정도 호감이 있는 것으로 들리는데요....
    만약 상대방이 친하게는 지내지만 친구는 하기 싫다는 식으로 나오면 정말 고민을 해 보아야겠지만....
    그 전에 님이 먼저 '친구'라는 방패로 주변을 둘러싸 버리면 상대방은 초조해하거나 겁을 먹거나 둘 중 하나의 상태가 되어 님과 정말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정말 상대방이 님을 좋아하는것 같으면 소개를 제안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좋다고 넙죽 받아들이는 경우는 정말 님을 친구로 생각하는 것이겠지만, 머뭇거리는 뉘앙스를 풍기거나 님에게 짜증을 내는 경우에는 정말 님에게 마음이 있는 것으로 의심해 봐도 좋을것 같네요....
    남여 사이에 친구라는게 정말 어려운 관계에요...
    그런 말도 있지요...남녀간의 친구는 어느 한 쪽의 지독한 짝사랑이라구요....
    좋은 결과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 @정겨운 흰씀바귀
    긴 답글 정말 감사드려요.
    저도 그 친구에게 어느정도 호감은 있죠.. 그래서 저도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이 있는데 이 친구와 함께 있는게 즐겁긴 하지만 과연 얘랑 스킨십을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그건 아닌거 같더라구요.. 지금 이정도의 친밀함이 딱 좋았어요. 연인으로서 해야할 것을 이 친구와 할 수 있을거 같진 않더라구요. 이 친구가 만약 지금보다 더 마음을 드러낸다면 저도 모르게 자연스레 밀어낼 지 모르겠지만 아직 그 정도는 아니어서 고민이 컸어요. 여러 분들의 답변을 들어보니까 제가 서서히 멀리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 @글쓴이
    어쨌거나 판단은 글쓴님이 하시는 거니까요....
    부족한 답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좋은 분 만나게 되시길.....
  • @정겨운 흰씀바귀
    네.. 판단은 제가 해야겠죠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 내년 5월에 군대가는 사람입니다. 글쓴이분 상황이 저랑 미묘하게 비슷한거 같아서 댓글 달아요. 이번 학기에 동아리 활동하면서 정말 친해진 여사친이 있어요. 사실 저는 동아리 처음 가입했을때 하루만에 반했습니다. 그러다가 그 애가 곰신이란걸 알고 맘을 접었어요. 그런데 대화도 잘 통하고 관심사나 운동 취미도 비슷해서 같이 운동도 하러 가고 밥도 자주 먹을 정도로 많이 가까워 졌어요. 이렇게 지내다가 얼마전에 걔가 남친이랑 헤어졌습니다...이 상황에서 곧 입대하는 제가 고백을 하면 당연히 실패를 하겠죠..그리고 걔는 저를 친구로서는 잃고 싶지는 않은데 남자로는 안 보는것 같습니다..정말 심란하네요
  • 차라리 군대 가기 직전에 고백을 해버리고 정리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친구로라도 관계를 유지할까요..?살면서 처음으로 이 여자애 때문에 눈물 흘려봤고 정말 진심으로 좋아합니다..그런데 친구로서도 잃고 싶지 않은 사람이에요
  • 헤어진 남자친구 때문에 정말 힘들어하는데 옆에서 아무것도 못해주는 제가 너무 싫습니다..그리고 걔도 제가 마음 있는걸 어느정도는 느끼고 있는거 같은데 미묘하게 선을 긋는게 보여서 또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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