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가장큰게 고용 안정성 아닐까요. 일단 kt의 사례만 봐도...
관련해서 좋은기사가 있어 하나 긁어왔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그 성향상 투자를 통한 기업의 장기적 성장 보다는, 인력구조조정 등 비용절감을 통한 단기 이윤 추구에 더 관심이 많다. 민영화 이후 KT는 인력 퇴출을 통해 인건비 비중을 줄이고 주주들에게 고배당을 하면서 외국인 투자자 등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민영화 수순을 밟으며 꾸준히 인력 구조조정을 해온 KT는 민영화 직후인 2003년 10월 1일 40세 이상 직원 5505명을 명예퇴직 등으로 퇴출시켰다. 당시 명예퇴직을 거부한 480여명에 대해서는 기존 업무와 무관한 보직(상품판매전담팀)으로 발령내 관리했다. 상품판매전담팀 관리의 최종 목표는 '퇴출'이었다. KT노동인권센터가 발간한 'KT노동인권백서(1994~2012)'에 다음과 같은 대목이 나온다. "상품판매전담 직원에 대한 관리의 최종 목표는 '퇴출'이므로 근무태만, 업무 불성실 등에 대한 복무와 채증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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