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물어보고싶은게, 졸업작품한다고 돈걷는 과가 있더라구요. 제가 듣기론 의류학과가 졸업작품한다고 돈을 걷어가서 명확히 어디에 쓰는지, 어떤명목으로 쓰는지 말도 안해주고 사용해서 복전하는 제친구가 많이 답답해하던데 이런 관행을 좀 조사해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냥 통보식으로 돈내세여- 얘기하고 어디다 쓰냐고 정붕히 여쭤보니 졸업작품에 사용된다, 그이상은 대답이 없고 '그쪽도 졸업할꺼면 졸업작품패션쇼 하지 않을꺼냐, 나중에 졸업할때 도움이 된다'라고 했다던데 졸업요건중에 졸작말고도 다른 요건이 있어서 몇몇만 패션쇼를 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지원금을 내지않은 사람들은 명단까지 작성해서 학생회에 올린다고 얘기를 했다던데.. 사실이라면 조금 찝찝하네요
안그래도 올해 이것에 대해 말이 나와서 회장님이 단톡에서 말씀하셨어요
예전 디자이너 선배님부터 지금 디자이너선배님들이 회비를 걷어서 신세계백화점 대관비용, 모델 섭외비용, 프로필과 룩북촬영 및 모든 비용을 자비로 졸작을 준비하고 있어요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비용, 신세계 백화점에서 지원하는 비용도 있지만 그것으로는 열댓명 정도의 디자이너가 n의 1을 해도 몇백씩 드는 걸로 알아요 (원단이나 부자재 재료비와 식비포함)
그래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돈을 걷는 것이고, 이렇게 걷은 돈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보여주는 서류까지 사진찍어서 올리셨구요
돈의 사용처에 문제를 제기한다면, 이렇게 어디에 사용되는지는 명확하게 밝히셨습니다
근데 돈을 걷는 것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한다면, 그건 할말 없는거죠
졸작을 할 학생이라면 나중에 자신의 쇼를 생각해서 지원금 걷는 것에 이의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은 이의 가질 수 있죠
같은 과 학생들이니까 서로 돕자는 마인드인건데.. 의무적으로 걷는 건 불편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언제 어떻게 올렸는지 궁금합니다! 제 여자친구가 의류학과 복전을 하고 있을 당시, 돈은 냈으나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 제 여자친구만 모르고 있던게 아니라, 의류학과를 주전공 하는 친한 동생들도 아무도 증빙서류나 영수증을 보지 못했다고 해요. 제 여자친구만 못본 부분이면 아 복수전공자이니 과에 대한 정보가 조금 느릴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하겠지만, 말씀하신 것과 다르게 그 주전공 하는 친구들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다시 확인해봐도 그렇다네요! 학생회나 졸업작품 하시는 분들끼리만 공유한 것이라면 공유의 의미가 없고, (졸업작품지원비는 재학생들 모두에게 내라고 한 것이니까요,)
댓글 내용중에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명확하게 밝힌 증빙서류나 영수증이나 입금내역이 정말로 공개가 됐나요? 현재 과 재학생 2명에게 물어봐도 그 어떤 공지나 돈의 사용처를 모른다, 그냥 여차저차 귓동냥으로 듣기만 했다. 라고 얘기하네요.
아니면 졸업작품하신 졸업생분들끼리만 다 알고계신건가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돈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보여주는 서류'의 사진을 본 재학생이 단 하나도 없네요, 물론 졸업자도있고 재학생인 친구들도 있다합니다. 의류학과는 학생회비의 사용처나 기간을 원래 공개 하지 않는다고 알고있는데요, 이 부분에서 학생회들끼리, 혹은 졸업작품하시는 분들끼리 공유가 된게 돈을 낸 모두에게 공개가 되었다고 확대해석되어 얘기가 퍼진 것 아닐까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웬만하면 제 신상은 밝히고 싶지 않았는데..
전 의류학과 2학년이구요
학생회 소속 아닙니다
제가 이전의 댓글에서 언급한 회장님 말씀은 2학년 전체 단톡에서 말씀하신 것들입니다
지원금액수나 각종 졸작 준비비용이 정리된 서류 일부 사진 찍어서 올리셨습니다
이전 댓글에서 제대로 확인 못하고 말씀드린 것이 있는데 이 사진들이 작년 졸작때의 서류였네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올해 졸작의 회계적인 부분의 것들은 졸작 후에 품평회에서 다뤘습니다
저도 품평회를 가보지는 않아서 구체적인 것들은 잘모르겠네요
친구분들께서 서류같은 것들이 공개적으로 게시되지 않아서 못보았다고 말씀하신건 아닌지...
아차, 그리고 원활하지 못한 소식통이나 저의 무지 때문일 수도 있기에 심기불편하실 수도 있으실꺼 같아요. 만약에 정말로 공개가 되었다면 정중히 사과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증빙서류를 보고싶습니다. 정말로 공개가 된것인지, 혹은 소위 말하는 아는사람만 알고 넘어가자-로 넘어간것인지 궁금합니다.
저도 이거 들어서 아는데요, 제 여자친구가 복전하던시절 1학년 과대에게 정중하게 요청했더니 자기손에들어온돈은 모두 정리를 해서 만들어놨었데요 개인적으로 요청한 사람들은 다 보여주고. 공개를 왜 안하냐 물었더니 윗학년 모두 하지않고, 회장님께서 니가 공개할시에 전학년은 물론 우리과모두 공개해야한다고 귀찮을 일 만들지말자고 학생회에서 얘기가 나왔다네요. 지난일이지만 팩트라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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