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할 말이 없어요. 이런 분 있나요?

글쓴이2016.10.13 03:48조회 수 5441추천 수 1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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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다 되가는데 만나면 할 말이 없어요ㅋㅋㅋ

둘 다 구구절절 얘기 안하는 성격이긴 하지만 이제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요.

남자친구도 직장 얘기하면 제가 모를 거 아니까 그런 얘기 안하는것 같고

저도 요즘 하는게 취업준비밖에 없어서 매일 징징거릴수도 없으니 할 말 없고..

근데 직장인-학생 커플이라 그렇다 이건 다 핑계겠죠?

이것 외에는 그닥 문제 없어서 별 생각 없었는데 요즘에서야 큰 문제라는걸 자각하기 시작했어요.


이런 분이 혹시 있나 궁금해요. 자연스러운건지 문제인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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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그런 경우였는데.... 여자친구가 취직하고 저보다 더 힘들게 돈버니깐 금방 이해하더라구요... 지금은 4년째 잘만나거 있습니다
  • @청결한 수련
    글쓴이글쓴이
    2016.10.13 13:15
    님이 직장일 이야기를 안하는걸 여친분이 이해해주셨다는건가요?ㅠㅠ
    요즘은 할 말 많고 잘 지내시는건지 궁금해요ㅠㅠㅋㅋㅋ
  • 서로에대해 더 이상 알려고하지 않을 때
    사랑이 끝난거 같습니다
  • @냉정한 아주까리
    글쓴이글쓴이
    2016.10.13 13:17
    하.. 그렇지만 사랑이 끝났다기엔 아직 남친이 좋아요 볼 때마다 너무 귀엽고ㅠㅠ
    근데 왜 서로 침묵이 많아질까 하하
  • 전 2년만났는데도 할 말 없어요 할말이 꼭 있어야하나요?? 그냥 손만잡고 얼굴만 봐도 좋은데.. 대화는 몸의대화나누고...
  • @정중한 클레마티스
    글쓴이글쓴이
    2016.10.13 13:18
    남자분이세요? 제 남친도 님처럼 생각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건가.. 몸의 대화만 나누니까 현타와요 저는ㅋㅋㅋ
  • 헤어지세요
  • @눈부신 섬잣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0.13 13:18
    ㅠㅠㅠㅠ자신 없어요ㅠㅠㅠ
  • @눈부신 섬잣나무
    이런 글 마다 헤어지라는 사람들 있는데 무시하세요 ㅎㅎ
    지가 안행복한거 티내는거니까..
    서로좋으면 극복가능할거에여 이쁜사랑하세요
  • @한가한 붉은병꽃나무
    헤어지세요
  • @한가한 붉은병꽃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0.13 14:22
    너무너무 착하시네요 고마워요
  • 전 대화도 좋지만 그냥 말 없이 같이 기대어 있고 손잡고 걸어다니는 것도 좋던데요
  • @바보 쉽싸리
    글쓴이글쓴이
    2016.10.13 20:57
    장거리라 그런지.. 자주 못만나서 대화에 유독 집착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제가
  • 침묵이 어색하실 시간은 아닌거 같은데..그냥 대화가 줄어드는 것 때문에 그러신건가요? 같이 할 수 있는 운동이나 취미같은게 있으면 좋은데ㅠ 전 게임하는 거 좋아해서..걱정했는데 여자친구가 가끔 같이 해주고 그래요ㅎㅎ 저는 여자친구가 사진찍는걸 좋아해서 인터넷으로 카메라 같은 거 구경도 해보고 그랬네요.
  • @방구쟁이 매발톱꽃
    글쓴이글쓴이
    2016.10.13 20:55
    요즘은 침묵이 필요이상 길어져서 어색하다고 해야할까요.. 듣고보니 저희는 서로 취미공유가 참 안되네요ㅎㅎ부러워요 서로 취미 공유하는거~ 저도 실천해봐야겠습니다
  • 음 생각보다는 쉬운 것 같아요. 관심가지고 이야기를 이어갈 정도만 되도 신나더라고요. 저도 제 여자친구 행동에서 배웠어요..ㅎㅎ 같이 롤하는 연인은 드문거 같아요.
  • 그런 기간이 있는것 같아요 저도 그랬던 기간이 있었는데 시간이 또 지나니까 서로 말이 많아지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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