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장구 쳐주고 하는 사람이 더 인기있는 거는 맞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성격은 아니셔서 고쳐야할 문제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만 인간관계에 있어서 손해보는 것보다 바꾸는 게 낫겠다고 생각되신다면 그러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사람이 서로 맞춰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나한테 맞는 사람만 만나기 보다는 서로 맞출 수 있고 맞춰주고 싶은 사람이 되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대화에 끼기 귀찮다는 생각은 할수있지만 시끄럽고 짜증나는 건 이상하구요. 날씨가 춥다고 할때 나는 별로 안추운데 할수있지만, 그 앞에 '아진짜? 나는 몸에 열이 많아서 그런가 별로 안춥네' 정도로는 얘기할수있어야죠. 맞장구쳐줄필요는 없지만 같은말을 다르게는 할수있죠. 그런일을 안당해 보셨네.. 나는 아닌데? 난 안그런데? 이 말만큼 짜증나는 말도 없는데 역지사지로 당해보셔야 알듯.
잘 안맞을거같은사람 분명히 있죠. 그런 사람들이랑 마음을 쏟으면서 가까이 지낼 필요도 없지만 굳이 멀리지낼필요도 없어요. 나중에 어떻게 만날지도 모르고 어떻게 필요할지도 모르니 적당한 친분만 유지하면 되죠. 누구는 사무적으로대하고 누구랑은 엄청엄청 친하게 지내고, 그런게 반복되고 주변에서 보면 '저사람이랑 안친하구나'가 아니라 '쟤가 저사람 싫어하구나'가 되어요. 주변에 적을 많이 둘 필요는 없어요. 적당히 감정소모하지않을 만큼만 친해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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