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어쩌면 좋죠

글쓴이2016.10.13 19:21조회 수 1866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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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 때 반짝반짝거리고 굉장히 똑똑하더라고요. 그 모습이 너무 멋졌습니다. 그렇다고 이기적이거나 모난 성격도 아니고. 배려심도 넘칩니다. 그런데 문제는 머릿속에 진짜 공부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애가 무슨 공부랑 썸탑니다. 제가 끼어들 때가 없어요. 약간 정신 놓은 듯이 합니다. 얘 인생에 공부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해가 안 됩니다. 그리고 얘를 좋아하는 저도 이해가 안 가요
추가. 연애도 썸도 아니고 짝사랑 중입니다. 밑밥 깔 여지도 안 주길래 갑갑해서 글 써봅니다.
추가2. 질문 있습니다. 공부 때문에 연애를 포기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단순한 친구관계가 아닌 연애는 사치처럼 느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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