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남자
반짝이 찾는글의 약 80%는 여자
여자들이 멋진남자를 찾는것보다
보통 남자들이 예쁜 여자를 찾는데 혈안이 되어있으니 당연한 것
즉 산술적으로 20%의 글만이 남자반짝이에 해당하는데
그만큼 남자들중에서 반짝이에 올라오기란 쉽지않다는 말도 된다
(적절한 예인지 모르겠지만... 남녀 할당이 2:8이라고 볼 때 경쟁률이 그만큼 빡시다는..?)
본인 어려서부터 외모가 준수하다는 평을 들으며 자라왔다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콧날이 오똑하고 이마가 좁지않아 주로 들어왔던 말이 '인물이 훤하다' 였다
객관적인 본판은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여자들에게 생각만큼 인기가 많진 않음을 깨달았다
바로 스타일의 문제...
바로 옷장을 새로 포맷하고... 세련되고 깔끔한 신상들로 채워넣었다.
나름 새로운 패션에 적응해갈무렵
아뿔싸... 전에 입었던 옷이
갑자기 꽉 끼는거였다 -_-;;
본인 그러한 이유로
1일부터 운동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나으 스타일과 맵시가 완성되었다고 생각하는순간
도서관에 죽치고 있어보겠다
졸업하기 전에
반짝이에 한번만이라도 올라와보리라
혹자는 찌질하게 뭐 그런거 가지고 얽매이냐 하겠지만
숱한 시간 반짝게를 눈팅해본 결과
자신이 반짝이가 되어 게시판에서 뜨겁게 회자되고 있다면
그걸 본 순간 그 여자 본인은 놀람과 설렘과 기쁨과 약간의 우월감을 통해
학교생활에... 그리고 자신의 삶에 엄청난 활력을 받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남자로서 그러한 기쁨또한
여자못지 않을 것임을... 아니 더 반짝이에 올라오기 힘든 만큼
그로 인한 자신감은 배가 될 것을 알기에
유치하지만 이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보리라.
그리고 나를 처음 반짝이로 임명해주신 분께는
진심의 감사를 담은 커피를 드리리라
나만의 작은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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