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 대한 열등감 ...

납작한 비름2012.12.06 13:51조회 수 2808추천 수 1댓글 38

    • 글자 크기
여자는 정말 외모가 중요한가봐요

예전에 제가 좀많이 좋아하던 오빠가 있었어요.
카톡도 하고 자주보고, 분위기 좋은 줄 저만 착각했네요
어느 날 오빠가 제 페북에서 봤다며
제 베프를 소개시켜 달라는 겁니다.ㅠㅠ
그때 제가 너무 상처를 받아서....
이런 일이 두번정도 있었네요
네.. 제 베프 이뻐요
같이 사진 찍은 거 보면 다들 누구냐고 이쁘다고 그러고
길거리 다니면 쳐다보는 사람도 많아요
문제는 제가 이 친구에게 점점 열등감을 느끼는 거 같아요...
그 친구가 미운건 절대 아닙니다
다만, 나는 왜 저렇게 이쁘지 못할까 자책하고
또... 성형수술이 하고 싶기도 할만큼 열등감을 느껴요 .ㅠ
사람들이 다른부분을 보기도 전에 외적으로만 판단하니까
그친구 앞에서 제가 자꾸 초라해지네요
안이쁘면 소외받는 더러운 세상.ㅠㅠ
죄송합니다... 요새 더더욱 이런 생각이 들어서 푸념 늘어놓았네요.ㅠ
    • 글자 크기
교내에 중도건도말고 (by 냉정한 산자고) 월수 열시반 인행심 질문 (by 행복한 도깨비고비)

댓글 달기

  • 토닥토닥 다 한때랍니다~
    그리고 절대로 성형수술 하지마세요.
    심지어 쌍커풀 조차도...
    남자들도 점점 성형괴물들 알아보고 싫어하는 추세랍니다.
  • @겸연쩍은 환삼덩굴
    글쓴이글쓴이
    2012.12.6 14:29
    과연 그럴까요...
  • 글쓴이글쓴이
    2012.12.6 14:29
    그리고 그 친구 사실 성형한건데 .ㅠ
    남자들이 좋아만 하던데.....
  • @글쓴이

    원래 예쁘지 않았나요 그 친구?
    댓글 달다보니 ㅋㅋ 성형쪽으로 가버렸는데... 매력적인 여자가 되세요.
    제 여동생(과에서 여신정도)도 쌍수 받았는데 오빠가 보기에는 안하는게 더 좋았다는 생각을해요.
    제가 짝사랑 하던 여성도 제가 보기에는 예뻤는데, 쌍수를 해서 당황스럽더라구요... 좀 다운그레이드 된듯한 느낌... 여성분 자신들이야 자기만족이니. 된거지만, 제3자 특히 관심많은 3자가 봤을때는 그렇더라구요.

  • @겸연쩍은 환삼덩굴
    글쓴이글쓴이
    2012.12.7 00:05
    평범이상이긴 했지만, 하고 나니 완전 여신..ㅠ
  • 하셔도 뭐..
  • 모든사람이 나름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님도 알아봐 주시는 분이 나타날꺼에요
  • @무좀걸린 피소스테기아
    글쓴이글쓴이
    2012.12.6 15:29
    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제글의 요지가 그게 아니라..ㅠ
  •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는게 좋지 않을까요

    전 그냥 그렇게 생각합니다
  • @더러운 갈매나무
    글쓴이글쓴이
    2012.12.6 15:30
    저도 내면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ㅠ 현실은..ㅠ
  • @글쓴이
    얼마나 고민이시면 이렇게 푸념을 하시겠습니까...
    그러고보니 제 랜덤닉이 못생긴 오색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념들어드릴 수 있으니 혼자 고민 ㄴㄴ
  • @더러운 갈매나무
    글쓴이글쓴이
    2012.12.7 00:05
    네 ㅠ 감사합니다 못생긴오색조님 ^.^!!
  • 이거 너무 공감.............ㅜㅜ 나도 수술 생각중......
  • @훈훈한 수국
    글쓴이글쓴이
    2012.12.6 15:29
    글쵸.ㅠ 예전에 얼굴에 진짜 칼은 대면 안되겠다 생각했는데
    그 생각 바뀐지 좀됬네요...
  • 가장 큰 착각은... 성형 한다고 다 이뻐지고 잘생겨지는게 아니라는게 함정...
    대부분은 손 안대신 분을 선호하죠... 성형하신분들보다는....
    (근데 성형괴물(성괴)이라는 단어를 쓰시네요... 남자들끼리 다니면서 쓰는 거 한번도 못봤는데(마이피누에서 처음들음)... 무섭다.... 쓰시는분 친구 앞에서 저런말을 할까? 앞에 없다고 그런 말을 쓰는건가... )

  • @진실한 산오이풀
    무서울것 까지야... 저도 당황 스럽네요.
    밑에 설명하신것과 같이 강남에 판에 찍어낸듯한 누나들 성형괴물이라 하지 않나요?? 물론 좋은말은 아닙니다만.

    여성 친구들한테... 글쎄요. 써서 좋게 받아들일 것은 아니니 안쓸것 같은데. 이게 욕도 아니고,,,
    과하게 성형하는 요즘 분들 약간 비꼬는 말인데 친구들이 기분나쁠 필요가?

    쌍수야 제 여동생 어무이도 했으니, 제가 설마 성형하는 사람들 전부를 지칭했겠습니까?
  • ㅠㅠ 하셔도 상관없을듯요
  • 잠시 즐길생각이면 얼굴이랑 몸매가절대적인데 그런게아니라 정말진지하게 생각한다면 진짜외모대신 내면을봅니다 오히려 이쁘면 꺼려지기도함
  • 성괴라 함은 애교살 과하게 넣고 쌍커풀 진하게 콧대는 티나게 볼은 사탕문듯하고 턱은 뾰족 이마는 볼록
    이런 얼굴을 보고 그러던데요 요즘 성형 트랜드인가^^; 저도 여자지만 요즘 시대에서 외모는 무시못하죠 아무리 내면이 중요하다고 해도 외면이 별로면 내면조차 보지않으려 하는 사람이 많잖아요? 글쓴님이 성형으로 인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면 하셔도 좋을거 같네요 눈코정도는 많이 하잖아요ㅋㅋ 과하지 않은 성형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ㅋ 전 돈이 없어서 생긴대로 삽니다....^_ㅠ
  • 전남자인데요 웬만큼진짜심하지않은이상 성격이랑 개념이있는지없는지 더봅니다 워낙 남자들 등쳐먹는여자들이많아서요 글고 몸매한번가꿔보세요 얼굴이야선천적이라어쩔수없어도 몸매가좋으시다면 그래도 이뻐질려노력하는모습이랄까? 그런게보여서참좋던데요
  • @화난 송장풀
    근데 다리같은 경우는 정말 타고나는거라...아무리 관리해도 한계가 있더라구요ㅜㅜ 바스트도..흐규흐규ㅋㅋ
  • 우씨 아이디가 왜 늠름한 들소여... 제 몸매가 늠름해서 그런건 아니구요ㅜㅜㅠㄲㅋㅋㅋ
  • @초조한 오리나무
    흠 전 잘모르겠지만 어쨌든요지는 못생겼다고자기몸을방치하면 남자들이더싫어한다는거죠ㅋ 아진짜 개념만있으면되는데 나는ㅋㅋ
  • @화난 송장풀
    글쓴이글쓴이
    2012.12.7 00:07
    유럽들소님 공감.ㅠㅠ 저 몸매는 괜찮은편인데 바스트가..ㅠ
  • 전 진심으로 마음을 봅니다. 진짜 딱보고 으악! 이 아닌이상. 자격지심 갖지마세요
  • @엄격한 주름조개풀
    글쓴이글쓴이
    2012.12.7 00:07
    참바리님 짱이에요 .ㅠㅠ 님같은 분이 많았으면 ㅠ
  • 저도 진심을 봐요 님같이 진솔한 맘 되게 조아라 해요 ㅋ 결론은 나랑 사귈래여;;;;??
  • @날씬한 마삭줄
    글쓴이글쓴이
    2012.12.7 00:08
    이런뜬금포 ㅋㅋㅋㅋㅋㅋ놀랍지만 좋네요^.^
  • 내친구도 반짝이올라오는데, 한두번이 아니라서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한다
  • @청렴한 올리브
    글쓴이글쓴이
    2012.12.7 00:08
    부럽다 ㅠㅠ
  • 그런 자격지심 한번 가지면 정말 끝도 없어요ㅜㅜ
  • @기쁜 청미래덩굴
    글쓴이글쓴이
    2012.12.7 00:09
    그러니까요.ㅜ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여..
  • @글쓴이
    제가 친구들한테 열등감 느꼈을 때는 많이 꾸미고다니려고 노력했어요
    헤어스타일, 화장, 옷만 달라져도 여자는 이미지가 엄청 달라지잖아요
    성형수술하고 싶을때도 있지만 한번하면 계속 외모에 집착하게 될까봐 안했어요
  • 저는 남자입니다. 성형 상관없습니다. 자연스러우면 더 좋긴 하지만요...
    전적으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안해서 안예쁜거보단 해서 예쁜게 더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 남자들 얼굴만 보지 않아요. 전체적인 느낌을 봅니다.
    이래서 요즘 여자들이 다들 예뻐지나봐요 ㅎㅎ 여자들끼리 경쟁
  • 얼굴 예쁜 건 그 친구의 장점이고,
    글쓴이님의 내면이 그 친구보다 나은 건 뭔가요?
    외모-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것
    내면-가꿀 수 있지만 티가 안 나는 것
    이렇게 두분류로 나누지 말고 얼굴도 그냥
    한 사람이 지닌 여러가지 장점 중 하나입니다
    글쓴이님이 친구보다 앞서나갈 수 있는 게
    정말 많지 않습니까
    내면은 둘째 치고
    잘 웃고, 옷을 예쁘게 입고, 남자들이 좋아하는 화장을 하면 굳이 성형 안 해도 남자들 줄줄 따라다닐 수 있을 겁니다
    제 주위에 인기녀들은 얼굴 자체가 예쁘기보단
    가꾸는 데서 매력이 나오더라구요
  • 근데 솔까 여자 외모가 중요하긴 한듯
  • 성형 하고 싶으시면 하세요. 성형은 남한테 보이는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에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큰 도움 줍니다. 주변에 눈 하나 하고 나서 하고 전후에 학교생활이 아예 변한 친구도 많은데, 저는 이런 고민을 할정도면 무조건 하라하겠습니다. -전 남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3511 더치페이도7 육중한 노루오줌 2012.12.06
3510 근데 러시아어 고수님 있나여??7 친근한 담배 2012.12.06
3509 졸업생 도서관 이용에 대해13 피곤한 겹벚나무 2012.12.06
3508 토익 900 넘으신분들 학원 어디가 좋나요ㅠ12 기발한 백송 2012.12.06
3507 노약자에 자리양보15 피곤한 겹벚나무 2012.12.06
3506 일반선택으로 들을만한거 추천해주세요25 부지런한 차이브 2012.12.06
3505 2학년 가입할 수 있는 괜찮은 동아리 있나요?25 부지런한 차이브 2012.12.06
3504 상대생은 토익 몇 점 정도가...좋을까요?28 유치한 큰까치수영 2012.12.06
3503 댓글 수정15 겸손한 왕버들 2012.12.06
3502 성과 사랑의 철학4 나쁜 까마중 2012.12.06
3501 남자들은 왜케 숨이 거친가요?32 냉철한 참나리 2012.12.06
3500 교내에 중도건도말고11 냉정한 산자고 2012.12.06
친구에 대한 열등감 ...38 납작한 비름 2012.12.06
3498 월수 열시반 인행심 질문4 행복한 도깨비고비 2012.12.06
3497 -18 푸짐한 봄구슬봉이 2012.12.06
3496 도구쓰는거......24 안일한 부용 2012.12.06
3495 토익...24 일등 털쥐손이 2012.12.06
3494 중도 1층 자리6 잉여 비름 2012.12.06
3493 [레알피누] 부전공은 취업할때15 유쾌한 앵초 2012.12.06
3492 경제수학 최진석교수님수업...1 난감한 초피나무 2012.12.0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