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마음 전시하기에만 급급한 사람은 상대방이 거부감만 가지게 되버리죠
제 감정 애써 전하는 것만으로도 벅차서 상대방 입장 미처 생각 못한 적이 있는데 상다방 입장에서는 공포감마저 들 수 있다는 걸 깨달은 적이 있었어요 그 전에 저 글을 읽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저를 아예 모르는 사람에게는 제 감정 전하기 전에 어떻게 친근함을 쌓고 내 매력을 어필할 계기를 만들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ㅎㅎ 번호묻는 것도 적극적인 감정표출로 받아들여서 부담가지실까봐!
저런 말은 그런 사랑을 경험못해봐서 하는 말이에요. 나의 마음보단 그사람의 마음이 중요하다는 멋진말 백 번이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정말 사랑하면 저사람이 저대로 행복한 길을 살아갈 지 못할 지 내비두고만 볼 수 있을 것 같나요? 극단적으로 그사람이 다른 길을 행복이라 믿고 택했는데 그길이 불행한 길이었다면요? 그사람의 행복이 타자에 의해 무너질까 두렵고 정말 사랑하기에 내가 그 행복을 만들어주고 싶고 그이 미치지 못해도 그사람의 행복을 위해 곁에서 살아가고 싶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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