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볼 때 페르마, 갈루아 등이 대표적인 근대의 천재 수학자들이었지만, 현대 아니 현재에 가장 천재로 꼽히는 수학자는 누구일까? '테렌스 타오'라는 중국계 호주 출신 수학자이다.
어렸을때부터 신동으로 명성이 자자했는데, IQ221(역대 최고 기록)이며 9살에 대학 입학을 하기도 했지만 나로서는 가장 놀라운 것은 10살-12살의 초등학생 나이에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3년 연속 동,은,금 수상을 했다는 것. 이는 IMO 역대 최연소 메달 수상, 최연소 금메달 수상 기록이다. 국내 김웅용이나 송유근이 아주 어린 나이에 미적분 문제들을 푼 수학 천재라고 이야기 하지만 IMO같은 곳에서 세계 무림의 고수들과 수학 난문제 경쟁에서 그 천재성을 입증하는 데까지 이르지는 못했다는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흉내만 좀 내는 재롱 수준이었을 거라는 의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테렌스 타오는 프린스턴 대학원에 16세에 입학했고, 20세에 박사학위 취득한 후에 24살에 UCLA 최연소 정교수가 되었다. 2004년에 소수들의 등차수열에 관한 난제(그린-타오 정리; 그린은 동료 이름)를 해결해 수학사에 큰 족적을 남기게 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해외에는 한국처럼 석사과정이 잘 개설되어 있지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석박사통합과정이에요.
우리는 석사 졸업하면 박사 진학하지만 해외에서는 학사후에 바로 박사(우리나라의 석박사 통합과정)로 진학합니다. 박사과정 중에 중도포기한 경우 석사학위만 인정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 들어서야 석사학위만 주는 과정이 많이 생겨난 걸로 알고 있어요!
한국에서는 석사2년, 박사4년으로 총합 6년이 걸리지만 석박사 통합이면 4년인것 처럼 해외에서는 박사학위 따는데 4년밖에 안 걸려요.(별도의 석사과정으로 진학하지 않는한)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석사과정만 하고 박사학위 받으로 미국에 가는 경우, 미국의 박사개념에는 석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2년 손해보는 느낌이 들죠, 물론 그 동안 리서치 능력은 키워서 효율적인 연구는 가능하겠지요.
미국대학원에 바로 진학할 수 있으면 바로 가는 것이 좋고, 바로 갈만한 능력이 없는 경우 한국에서 석사만 하고 미국으로 박사학위를 받으러 가는 것도 좋아요.
손해보는 느낌이 조금 나지만 미국에 간다고 박사학위 과정을 모두 다 통과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동안 연구 능력, 전공 지식 쌓는다고 생각하면 될거에요! 해외에서는 박사과정 진학 후 퀄이라고 부르는 시험을 2년내에 통과해야해요, 통과 못하면 학교에서 나가야 하구요. stanford같은 명문대는 qual(자격시험, qualification exam)이 상당히 어려워서 학위를 받지못한 채 귀국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유학실패한 거죠. 한국은 qual을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시험의 난이도도 높지않지만, 미국에서는 qual이 박사학위 과정을 계속 수행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데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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