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험 40분 지각했어요

처절한 동자꽃2016.10.26 03:40조회 수 2455추천 수 1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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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기본문제만 풀고 이름만 써서 냈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 멘붕 심하게 타서 ....... 다음날 시험 준비할 생각도 안들고 그냥 .......

 

집에서 쉬었어요. 넘 정신적 타격이 있어서 ㅋㅋㅋ

 

전 그래도 괴로움을 벗어나는 방법을 잘 아는것 같아요 

 

괴로우면 전 그냥 잠을 잡니다. 그냥 아무것도 생각안하고 걍 잡니다. 씻지도 않고 옷도 안갈아입고 그냥 잡니다.

 

경험상 많이 괴로워도 잠을 잤다가 일어나면 뭔가 모를 에너지 충전과 그 괴로운 기억이 조금 희석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기운 차렸습니다. 완전 차린건 아닌데... 조금 차렸습니다.

 

힘드네요. 성실히 듣던 과목인데..... 한순간 무너졌습니다. 정말 .... 한번도 지각안하던 과목인데 절망스럽네요.

 

겨우 다음과목들 공부할 에너지를 가지긴 했는데 이번학기에 미련 안가집니다. 내려놓았습니다. 이 경쟁에서 그냥 빠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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