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분위기를 바꿔서 다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접때 9월달인가? 우리의 츤츤냥이 법고님을 영접하고 나서
그 이후로 딱 한 번을 제외하곤 법고를 못봤었습니다.
그때 한번 사진찍으려고 다가갔는데 법고가 차 밑으로 숨어버리더군요. ㅠㅠ
그리고 오늘 오랜만에 법고를 봤습니다.
이번엔 법대가 아니라 상대 개구멍에서 봤어요.
중도에서 공부 마치고 기숙사로 올라가는데
상대 개구멍을 지나다가 찻길에서 왠 거대한 고양이가 보이던 겁니다.
직감적으로 '이건 법고다!'라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법고랑 마주치자마자
사진 한번 찍으려 했다가
일단 한번 만져보고 싶어서 다가갔는데...
법고 이 츤츤... ㅠㅠ
다가가자마자 또 재빠르게 차 밑으로 숨어버렸네요 ㅠㅠ
그래서 이번엔 사진이라도 한번 찍어보겠다고 법고 어딨는지 알아내서 찍으려는데...
이번엔 배터리가 얼마 없어서 플래시 안터짐...
참고로 시간은 오후 10시... 한참 껌껌할때...
결국 포기... ㅠㅠ
아아 오랜만에 법고님을 뵙고 나서 추억 하나 만드려고 했는데 아쉽더군요.
그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올라가다가 뒤를 돌아보니 법고님께서 유유히 상대 개구멍 밑으로 내려가시더라는...
아쉬운대로 법고님의 아름다운 자태 사진이나 올려보겠습니다.
난 언제쯤에나 너를 제대로 다시 만날 것이냐 법고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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