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부 GSP 복수전공 이거 뭐 하는 건가요?

글쓴이2016.10.29 14:42조회 수 2555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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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국제학 복수전공인가요? 그냥 문자가 날라와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그냥 국제학 복수전공이 아니라 GSP 라고 따로 프로그램이 있는 것 같은데, 이건 국제학부 일반 학사과정이랑은 조금 다른 건가요? 그리고 국제학은 무엇에 다루는 학문인지 궁금합니다. 경제학, 법학처럼 정형화되고 유서깊은 학문은 아닌 것 같은데, 검색을 해봐도 도통 무엇에 대해 배우는 학문인지 감이 안 잡히네요.. ㅠ 그냥 강의를 영어로 한다는 것 정도 말고 말이죠.. 마지막으로 국제학 복수전공해서 향후 취업 등 진로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국제학 전공자시거나, 이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상대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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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담입니다만 경제학도 그리 유서깊기까지야 ㅎㅎ
    대학에서 경제학 가르친 역사가 얼마 안 되는 걸로 압니다.
  • @특별한 마디풀
    상대적으로 뭔가 학문으로서 체계가 완성된 것 같진 않더군요. 검색해봐도 대학별로 커리큘림이 크게 상이한 것 같아서 자료도 잘 안 나오고 ㅠ
  • @글쓴이
    물론 국제학부가 경제학과보다 체계가 형성된지 얼마 안 되었긴 합니다.
    국제학이라는 것이 국제 정세에 따라 상당히 달라지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커리큘럼을 보면 대부분 각 나라에 대한 이해와 어느 정도의 정치 경제적 지식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정치야 정외과에서, 경제 또한 경제학과에서 다루고 있는 부면이라...
    사실 IE나 IPE는 경제학과에서 하위 분야로 다루는게 좀 더 맞는 것 같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크게 매력적일만한 부면은 없는 것 같습니다.
  • @특별한 마디풀
    그렇군요.. 국제학부가 어떤 학부인지 알아야 복전을 선택하든 말든 할 건에 정보가 워낙에 없어서 ㅠㅠ 안 그래도 복전, 부전 뭐 할까 고민하던 차에 국제학부가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하니 어학실력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관심을 갖고는 있는데 영어영문학과가 아니고서야 영어를 위한 학과는 아닐 테고, 그렇다면 영어는 부차적으로 하되, 본질적으로는 뭘 하는 학관지 되게 궁금하더군요.. 어쨋든 덕분에 궁금증이 일부 해결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쓴이
    어학 부면은 영문과나 국제학부보다는 다른 방법으로 습득하시는게 더 편하실겁니다.
    영문과 학과목 자체도 실용적으로 영어만 한다기에는 학문적인 부분이 많고요.
    물론 원어 강의는 50%까지 A+을 줄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만
    요즘엔 상경 계통에서도 원어강의가 많으니까요.
  • @특별한 마디풀
    그렇군요.. 아직 1학년이라 원어 강의를 접해볼 기회가 없어서^^;; 그렇다면 굳이 상대생이 국제학부를 복전할 메리트는 없겠네요... 원래는 법학 공부를 해보고 싶었지만.. 학부과정이 폐지된다기에 다른 적성에 맞는 학과를 한 번 모색해봐야 겠습니다 ㅎㅎ
  • @글쓴이
    국제경제 등에 관심이 많으시면 2학기 교양에 '국제이해교육' 들어보시면 좋습니다.
    진시원 교수님 강의인데, 한 번 들어보시면 국제 관계나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재미있게 설명해주십니다. 시험도 상당히 쉽고요.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특별한 마디풀
    네,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음... 국제학은 Generalist를 양성하는 학과입니다. specialist가 아닌 generalist의 장점은 fast learning skill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한 분야만 아는 것이 아니라 다방면에 고루고루 걸친 지식과 이해를 가짐으로써 다양한 학문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는 것이 큰 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제학이라는 학문의 설립취지는 기존의 국제사회이슈를 국제법적, 경제학적, 정치학적인 단편적인 지식으로만 바라보아 통합적이고 복합적인 해결방안을 찾지 못하는 데서 기인한 것으로 미국의 liberal arts 제도를 기반으로한 간학문적인 접근법을 지향하는 학문입니다.
    실제로 서울의 주요 대학 국제학부의 경우, 신설학과들 중에서 가장 output이 빠르게, 높게 나온 곳이라는 평가가 많아요. (물론 윗분 말처럼 전문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말도 많이들 하지만 어차피 학부 수준에서는 전문성이라고 내세울 것이 (특히 문과는 더더욱) 없이 때문에...) 국제적인 이슈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법과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에 맞추어서 모든 수업이 100% 영어로 진행이 되는 거구요. 더 자세하게 설명해드리고 싶지만 아마 GSP 설명회가 있을건데 거기서 직접 들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모바일이라 더 입력하기가 귀찮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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