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권의 비선실세 국정농단' 시국선언 및 시국행동을 위한 효원인 설문조사]
링크: bit.ly/시국설문
최근 정부에 의해 정체 모를 재단이 졸속으로 설립 허가되는가 하면 그 재단으로 하루 만에 대기업 출연금 770억 원이 모이고 급기야는 대통령의 연설문이 청와대 밖의 인물에 의해 사전 검열됐다는 사실까지 밝혀졌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모든 사건의 중심에는 최순실이 있었습니다.
항간에는 "대한민국 권력 서열 1위가 최순실이며, 박근혜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는 말이 떠돌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밝혀지고 있는 진실들은 항간에 떠도는 소문을 사실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국민의 손으로 뽑은 국가원수 위에 실세가 있다는 것과 그 실세에 의한 비리가 정·재계를 비롯한 이 나라 곳곳에 만연해있다는 충격적인 진실은 통탄한 심정을 금치 않을 수 없게 합니다.
이러한 작금의 사태에 대학가에서는 연이어 시국선언이 발표되고, 국민은 거리로 나와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부산대학교 총학생회에서도 지역의 청년-대학생 단체들과 시국선언을 진행했지만, 학우들의 의견수렴 부족과 학우들과 함께하지 못한 시국선언이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지난날의 잘못을 반성하고 다시 한 번 학우들과 함께 하는 비상시국에 대한 시국선언 및 시국 행동을 준비하려 합니다.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11월 3일 목요일 12시에 "학생 독립운동 기념일 기념 시국 토론회"를 넉넉한 터에서 개최하려 합니다. 이후 시국 토론회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번 시국 행동의 기조와 방향을 함께 결정하고 학우들과 함께 쓰는 시국선언문을 준비하고 이후 함께 쓴 시국선언문을 효원인 연서를 통해 부산대 시국선언을 11월 17일 목요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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