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에서 자습감독 중인데

밝은 기린초2016.10.31 19:43조회 수 2309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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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치겠습니다. 떠들지 말라고 아무리 주의를 줘도 보란듯이 더 떠드네요.
한 번은 너무 심해서 벌점을 줬는데 그게 원망스러운지 노려보면서 눈도 안피하네요. 말대꾸하는것도 예삿일이고 일부학생들이지만 그 일부때문에 가는 날마다 우울증걸릴거같습니다.
제가 정식교사가 아니고 아직 대학생이라서 그런지 무시하는거 같기도 하구요. 조언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사범대재학생이고 교사가 될 생각은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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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래다그럼
  • @억울한 갈매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0.31 19:46
    ㅎㅎ원래 다그러면 저도 가만히 있어야 되나요?
  • @글쓴이
    그럼 그만두셔야죠
    '제가 정식교사가 아니고 아직 대학생이라서 그런지 무시하는거 같기도 하구요.'
    라는 부분에 대한 답이었는데
    우울증 걸릴정도면 그만두세여
  • @억울한 갈매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0.31 19:51
    사범대 재학생인데 저희는 교육봉사를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해요ㅎㅎ저도 쉽게 그만둘 수 있으면 벌써 그만뒀겠죠
  • @글쓴이
    그렇군요
    힘내세요
  • 헐 ㅠㅠ 저도 곧 교육대학원가는데 걱정이네요....사범대생이시면 주변에 같이학교다니는 친구나 선배들한테 물어보면 되지않나요?
  • @불쌍한 강아지풀
    글쓴이글쓴이
    2016.10.31 20:08
    ㅜㅠ물어볼친구가 몇없네요ㅠㅠ여기 사범대분들이 좀계실거같아서...
    저는 교육실습을 중학교로 다녀오고 봉사를 고등학교에서 하고있는데 진짜 너무 힘드네요..졸업을ㅊ미룰까도 생각중이에요
  • 요즘 일반고 분위기 씹창이죠. 우수한 학생들이 특목고 및 자사고로 다 빠져서... 공부할 의지가 없는 애들이 정말 많아요
  • @힘쎈 소나무
    '요즘'ㅋㅋㅋㅋ웃겨용
    원래그랬어요 본인때는 ~~ 아주 정돈되고 고급진 학생들만 있으셨는듯이 말하시는거 참 웃기네욬ㅋㅋㅋㅋㅋㅋㅋ
  • @억울한 갈매나무
    ㅋㅋㅋㅋㅋ 얼마나 꼬였으면 이런 말을 할까 ㅎㅎ ㅠ
  • @때리고싶은 미국부용
    저게 꼰대죠 ㅋㅋㅋㅋㅋㅋ
  • @억울한 갈매나무
    저 올해 스무살인데요... 꼬이신 게 맞네요^^
  • @힘쎈 소나무
    꼰대가 나이많다고 생각하시면 안되죠 ㅎㅎ
  • @억울한 갈매나무
    '본인 때는' 이 부분은... 제가 나이가 많을 거라 상정하시고 쓰신 거 같은데요?
  • @힘쎈 소나무
    ㅇㅋ
  • @억울한 갈매나무
    갈수록 개판이라는 말로 쓴거일수도있는데
    흑백논리 개 쩌네용
  • @힘쎈 소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0.31 20:10
    이 학교는 야자가 자율인데요. 하기 싫으면 집에 가거나 학원가면 되는건데, 왜 굳이 야자 신청을 해서 면학분위기를 흐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글쓴이
    자율인데도 그러나요? 와... 왜 그럴까... 강제면 이해라도 가지
  • @힘쎈 소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0.31 20:22
    그죠......감사합니다ㅜㅜ 진짜 공감해주시는것만 해도ㅈ큰 위로가 됩니다.
  • @힘쎈 소나무
    야자 안 하려면 학부모 동의가 필요하지 않나요?
  • @행복한 상수리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0.31 20:24
    그 부분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담당 선생님께서 야자가 자율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 멘토링 아니고 본인이 개인적으로 구해서 하는 교육봉사 맞죠?
    저 아는 사람도 교육봉사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나가려 했는데 못 나가게 막더래요
    알고봤더니 너무 다루기 힘든 애들이어서 학교 교사들도 포기한 애들을 교육봉사하러온 학생들한데 다 떠넘기던거였어요 돈도 한푼도 안주면서..
    그래서 대타로 할 사람 생기고 나서야 겨우 나왔다네요 벗어나니까 너무 행복했대요ㅋㅋㅋ
    스트레스 받으시면 끝까지 하지 마시고 나오세요 그게 님 정신건강에 좋아요
    교육봉사는 다른곳에서도 할 수 있으니까요
  • @허약한 하늘타리
    와;; 너무했네요.... 이런말들으면 넘걱정돼요 ㅠㅠ
  • @불쌍한 강아지풀
    사범대 후배이시려나요ㅎㅎ
    제가 맡은 학생들은 참 착하고 성실하고 좋은 아이들이었어요
    어떤 아이들을 가르칠지는 복불복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저는 제가 맡기로 한 반을 다른 분이 자기가 하고 싶다고 저 없을때 가로채서(제가 맡기로 한 반은 심화반, 그 분이 맡은 반은 부진아학생반이었거든요) 사실 애들 만나기 전엔 걱정 많이 했었는데
    실제로 보니 저희반 애들이 훨씬 착하고 가르치기 편했어요ㅋㅋㅋ 그반 애들은 좀 답이 없고...
    그 분한테 고맙더라고요ㅋㅋㅋ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 @허약한 하늘타리
    글쓴이글쓴이
    2016.10.31 20:27
    네 ㅠㅠ멘토링이 아니고..졸업하려고 제가 구해서 찾은거에요.
    정말 하늘타리님 말씀대로 교통비도 지원안되고 매주 이틀씩 한시간되는 거리를 왔다갔다 하려니 너무 힘드네요. 게다가 애들도 통제하기가 힘들어서 오늘은 내가 왜 이러고있나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제 긴 하소연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복받으세요!
  • @글쓴이
    저도 교통비도 지원 안되고 너무 힘들었었어요ㅠㅠ
    저는 다른 도시에서 부산 왔다갔다하면서 했었는데....
    남들 과외로 버는 돈을 교통비로 제가 내면서 한푼도 안 받고 했었네요ㅋㅋㅋ
    이수해야 할 시간 얼마 안 남았으면 지금까지 견딘 걸 생각해서 계속 하시는게 나을 것 같고요..
    만약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됬다면 그만두시고 다른 곳 찾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졸업하신다니 선배이실것 같은데 임용도 쳐야되고 마인드컨트롤 해야할 시기에 많이 힘드시겠어요ㅠㅠ
    잘 해결되길 바랄게요!
  • @허약한 하늘타리
    글쓴이글쓴이
    2016.10.31 20:48
    아..저는ㅠㅠ임용은 안쳐요..교육실습갔다온 뒤로 제 적성이랑 안맞는게 확 느껴져서 ..제가 진짜 좋아하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그런 마음가짐으로 교직으로 나가면 아이들한테도 나쁜 영향을 끼칠것같아서 포기했습니다!!
    저보다 하늘타리님은 더 고생하셨네요..다른 도시라니...
    덕분에 많이 생각해볼거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 사대 1학년인데 걱정되네요 벌써..
  • @화려한 도깨비고비
    글쓴이글쓴이
    2016.10.31 20:49
    다들 일찍 끝내던데..저는 미루고 미루다가 졸업직전에 하고있어요...미리 미리 하시길 추천드릴게요
  • 제가 강사 일할때가 생각나네요. 특히 남자애들은 본인보다 약해조이면 덤비고무시하고 자기보다 쎄보이면 무조건 복종입니다. 동물과 같죠 ㅋㅋㅋ 걍 짐승임 무조건 강하게가야해요 물론 법에안어긋나게 ㅋㅋㅋ 카리스마작럴
  • @한심한 사마귀풀
    글쓴이글쓴이
    2016.10.31 21:35
    제가 제일 스트레스받는것도 남자애들이에요!!!
    제가 여자고..정식교사가 아니라서 그러는게 맞군요
    연습해서 강하게 나가야겠어요. 오늘은 노려보기까지해서 흠칫했는데...
  • 아이들이 너무 영악합니다. 떠들어도 되겠다 싶어서 떠드는 걸거에요. 아이들이 눈치 주던 말던 뒤에서 욕을 하던 말던 단호히 대처하시는게 조용히 시키는덴 좀 더 나을 거예요.
  • @창백한 다정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0.31 21:35
    네..확실히 제가 학생일때보다 많이 달라진거같아요...
    답변김사합니다!!
  • 저 그런데 이런 알바는 어떻게 구하나요? 주제랑 무관한 질문 죄송합니다 ㅜㅜ
  • @진실한 사피니아
    글쓴이글쓴이
    2016.10.31 23:51
    무보수기 때문에 알바는 아니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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