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 질문좀 ㅠㅠ

글쓴이2016.11.01 22:07조회 수 2019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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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다른남자 만나버릴꺼야"

 

"너 못생겼어. 내가 만나주는거야."

 

"소개팅 해버린다."

 

이런말을 진짜 의미없이 , 또는 진짜로 그냥 '잘해라' 의미로 하는거에요 ??

장거리 여친인데 너무 자주 이런말을 하네요.

예전에도 그랬었는데 제가 속상하다고 직접 말한 다음에 안하더니 요즘따라 더그러는데..

 

다시 직접적으로 말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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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어지고싶은걸 돌려말하는건가 싶네요..........
  • @촉박한 비목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1.1 22:10
    여친이 저한테 많이 의지하고
    헤어지길 싫어하거나
    만나면 사랑한다고 하면서 사랑스럽게 대해주는데
    제가 눈치가 없는걸까요
  • @글쓴이
    만나면 잘해요? ㅋㅋ 제가보기에는 서운하거나 속상한일 있을때 저러는거 아니면 마음없어서 돌려말하는거 둘중하나에요..
  • @촉박한 비목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1.1 22:15
    장거리라 1주에 한번, 3주에 한번 그런식으로 보는데
    매일 전화통화도 하고 카톡도 하고..
    그런데 제가 달콤한 말을 안하거나
    잘 못해준다고 느껴지면? 항상 저런식으로 말하던거 같네요.

    만나면 저는 이뻐해주고 귀여워 해주는데
    그럴때는 저에게 사랑한다고도 해주고 매달려서 사랑스럽게 하기도 하는데..
  • @글쓴이
    장거리라는 특성을 고려할때.... 그럼 항상 다정한 말을 해주세요ㅎㅎ 그런데도 저런 말을 한다면 싫다고 다시 확실하게 표현하시구요ㅠㅠ 저런 대우 받을 사람은 이세상에 아무도 없으니까요~ 마음아픈 말 듣고 속상하신거 보니 안타까워서 글 남기고 갑니당
  • @촉박한 비목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1.1 22:20
    항상 다정한 말을 할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만난 상태에서는 서로를 집중하며 서로에게만 할애하는 시간일텐데
    장거리에서 전화나 카톡은 무언가를 하다가 그 순간에만 집중 ..한달까 좀 그래요.
    그래서 저도 아 보고싶다~ 할때 전화하면 애교도 부리고 이쁜말 하는데
    어쩌다가 전화할때는 일상얘기하고 하는데..
    100이면 100 다정하고 사랑스럽기를 바라는건 아닌것같아요.
    그렇게 되는게 100점이긴한데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 아이고 여자친구는 무슨 자존감 도둑을 만나고 계시네요 친구한테도 전혀 못할말을 저렇게 퍼풋다니...
  • @저렴한 왜당귀
    글쓴이글쓴이
    2016.11.1 22:11
    가끔은 제가 뭘 그렇게 못했길래 그러나 싶을때도 있을만큼 말하긴 하네요..
  • @글쓴이
    솔직히 내 친구였으면 당장 헤어지라고 말하겠네요 님을 사랑하는 건 맞지만 그 방식이 잘못되도 너무 잘못된 듯
  • @저렴한 왜당귀
    글쓴이글쓴이
    2016.11.1 22:16
    좀 오래 만났는데
    자주 그랬어요.
    거기에 대해서 제가 크게 반응을 안해서 여자친구가 모르는거같기도 해요
    버릇이 잘못들었달까요 ..
    전에 한번 크게 화내고 울었던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는 안하다가 장거리로 변한뒤에 여러번 하네요.
  • @글쓴이
    제 생각에는 글쓴이님을 많이 좋아해서 더 투덜거리는 거 같아요.... 그래도 저러면 절대 안됩니다 ㅜㅜ 진지하게 얘기를 해보시고 고쳐지지 않는다면 헤어질 만한 문제인 거 같아요. 제 소중한 사람이 어디서 저런 얘기 듣는다면 찾아가서 다 뿌시고 싶을듯
  • 얼마나 못해주면... 그럴까요
  • @피로한 빗살현호색
    글쓴이글쓴이
    2016.11.1 22:11
    제가 여자친구한테 못해준다고
    저렇게 '잘해라'라면서 말할수가 있는건가요 ??
  • @글쓴이
    님 여친도 잘한건 아니지만 저렇게 나오는 여자의 심리를 말해준겁니다
  • 마음없믐..
  • @머리나쁜 개나리
    글쓴이글쓴이
    2016.11.1 22:11
    댓글 감사합니다
  • 인간적인 예의가 없는 거죠
  • @푸짐한 솔붓꽃
    글쓴이글쓴이
    2016.11.1 22:12
    그렇죠?
    장난처럼 받아치긴 하는데
    속상하네요..
  • @글쓴이
    아 답글 누른다는게 비추천을 실수로 눌렀네요;;

    일단 뭐 여자친구분이 그냥 경솔하게 한 말일 수도 있으니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는 마세요. 일단 기분 나쁘다는 걸 먼저 표현해보시는게 순서일 것 같아요.
  • @푸짐한 솔붓꽃
    글쓴이글쓴이
    2016.11.1 22:17
    한번 더 그러면 말해봐야겠어요..
  • 걍 성질머리가 좀 그런사람같음
  • @돈많은 진범
    글쓴이글쓴이
    2016.11.1 22:22
    제가 완벽한 성격도 아니고 여자친구를 깔 생각도 없지만 ㅠ
    가끔 저도 화날정도로 막혀있을때가 있어요.
  • 장거리라서 힘들고 자주 못만나서 서운한데
    주변에 자기한테 관심있는 남자들도 있고해서 약간 흔들려서 저런말 하는거예요!! 약간 이런뉘앙스? 나너 아니여도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있으니깐 잘해라!
  • @착실한 아까시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1.1 22:25
    ㅠㅠ그런거였으면 이런고민 안하는데
    여자친구는 고향 방에서 틀어박혀서 공부만해요..
    며칠째 나가지도 않고 집에만 있어요...
  • @글쓴이
    헐ㅠㅠ그렇구나 근데왜그러시지 그러면 그냥 혼자 있으니깐 외롭고 너무 힘들어서 의지할 사람이 글쓴이 밖에 없는데 약간 소홀해진다 싶으니깐 이야기하는거같네요ㅠㅠ
    근데 미운말을 하신깐 속상하시겠어요! 저문제에 대해서 한번 진지하게 이야기해봐요! 본인도 처음에 말했을때는 아 내가 심했다 이생각 했을텐데 계속 받아주고 몇번 그런 말 했는데 딱히 그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안하니깐 습관적으로 하시는것같은데 ㅠㅠ
  • @착실한 아까시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1.1 22:32
    음.. 저도 아까시나무님 처럼 생각했어요.
    이번에 만나는데 잘 말해봐야겠어요.
  • 이미 만나고있을지도...
  • 어제 동게에 글올렸죠....고시생여친
  • @키큰 해국
    글쓴이글쓴이
    2016.11.1 22:59
    어제요? 어제는 안올렸는데..
    오랜만에 접속했어요
  • 극혐 극혐. 걍 예의없는 사람이죠.
  • 평소에 하는 생각 + 나는갑 너는을 +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조만간일거같은 이별
    이런 마음에서 나오는 소리같은데
    진심앞에서 여친같이 배려없는 사람은 최악이죠

    '니같은 인성찐따도 내가 만나주는거야'
    하세요
  • 저런말이 나오는 이유는
    관계에서 주도권을 잡고싶거나 을이되기 싫어서 상대를 깎아내리는거에요. 님 저런말 계속 듣다보면 님도모르게 자존감 바닥나 있을걸요. 진지한 대화가 필요한것같아요.
    잘 해결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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