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달간 어떤 남자와의 관계에 대해서 간간이 질문을 하고 해답을 구하려 했었는데요.
대부분의 댓글이 "그남자가 별로다. " 또는 "뭔가 구린게 있다 ." 라는 반응이였어요.
그러한 반응에도 저는 계속 그 남자와의 관계에 대해 명확한 해답을 내리지 못했었죠.
하지만 오늘에서야 깨달았네요. 뭐랄까요. 그 댓글들이 마음 속에 콕콕 와닿기 시작했어요.
역시나 사람은 자신이 직접 경험해봐야 하는 것 같아요. 비록 마음은 좀 아프지만요.
저는 올해 안으로 그 남자를 잠시나마 좋아했던 마음을 살포시 추스러보려합니다.
그 남자가 이 글을 보고 저를 떠올릴지는 모르겠지만, 그 남자와의 관계에 대해 후회는 없습니다.
약간의 방황으로 많이 배운 것 같네요.
p.s 오빠 후회는 없어요. 행복했어요 그동안 앞으로 잘지내셨으면 좋겠네요.
또한 댓글로 저에게 조언해 주신분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네요 다들 잘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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